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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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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열풍에서 느끼는 ‘차이나 드림’

인민일보(人民日報) 소속/직책 : 인민일보 국제논평(鐘聲-人民日報國際評論) 2015-03-02

[요약], 기회, 노력이 있는 곳엔 반드시 눈부신 미래가 있다. 대중들의 창업 열풍 속에 중국 브랜드의 세계 무대 진출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최근 해외 언론의 중국 관련 보도에서 ‘새로운 창업 열풍’이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워싱턴 포스트> 인터넷판에 게재된 「창업자들이여, 동쪽으로! (Go East, entrepreneurs)」라는 제목의 글에서는 “중국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기술과 혁신이 중국을 새로운 전성기로 이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는 “중국에서 무섭게 불고 있는 창업정신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다.”라고 지적했다.


커피 한 잔이면 개방형 오피스가 하루 종일 무료! 중국에서 창업정신을 느껴보고 싶다면 창업카페에 앉아있어 보라. 베이징 중관촌(中关村) 거리에 밀집한 3W 카페, 차고(車庫) 카페, Binggo 카페에서부터 항저우(杭州), 선전(深圳), 우한(武漢), 청두(成都), 우루무치(烏魯木齊) 등으로 퍼져나간 ‘카페’라는 이름의 혁신형 창업 인큐베이터가 중국 각지에서 꽃을 피우고 있다.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무리를 이룬 젊은이들이 이곳에 모여 밤낮없이 꿈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것이 바로 중국의 서민 창업, 대중 창업의 현장이다.


지금은 창업자들에게 가장 좋은 시대다! 인터넷과 모바일 플랫폼, 빅 데이터 등 첨단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에 따라 새로운 비즈니스 형태와 모델이 쏟아져 나오면서 새로운 창업 붐을 일으켰다. ‘타오바오 제1촌(淘寶第一村)’으로 불리는 저장성(浙江省) 이우시(義烏市) 칭옌류촌(青岩劉村)에는 700여 개의 업체가 2,800여 곳의 온라인샵을 개설해 매일 3,000만 개가 넘는 각종 제품을 세계 각지로 판매하고 있다. 2014년 중국의 신규 등록 기업은 365만 1,000개로 동기대비 45.88% 증가했으며, 등록 자본(금)은 19조 500만 위안으로 동기 대비 99.02% 증가했다. 회계법인 언스트앤영(Ernst&Young)의 통계에 따르면, 2014년 중국이 유치한 벤처 투자액은 156억 달러로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래가 모여 탑을 이루고, 물방울이 모여 시내를 이룬다! 중국이 보유한 13억의 인구, 9억의 노동력, 7,000만 개의 기업 및 개인사업자들, 창업을 희망하는 모든 사람이 자유롭게 창업할 수 있는 가능성, 사회 전체에 자유롭게 흐르고 있는 혁신과 창조의 피, 방대한 에너지가 만들어 낸 거센 물결은 중국의 경제 발전을 이끄는 새로운 엔진이 될 것이다.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에드먼드 펠프스(Edmund S. phelps)는 저서  『대번영(Mass Flourishing)』에서 “국가적 측면의 번영은 혁신에 대한 국민의 보편적인 참여에서 비롯되며, 이는 새로운 기술과 제품에 대한 구상, 개발 및 보급과 연관된 것으로서 서민계층에 깊이 뿌리내린 자주 혁신이다.”라고 언급했다.


대중들의 창업과 혁신, 꿈을 위한 중국 창업자들의 고군분투와 전력투구의 자세 또한 세계를 향한 중국의 매서운 기세를 보여주고 있다. 우공이산(愚公移山), 정위전해(精衛塡海,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온갖 고난을 참고 노력함) 등 중국의 민간 고사에서부터 ‘남보다 앞서 행하다(敢爲天下先)’, ‘죽을 힘을 다해야 이긴다(愛拼才會贏)’, ‘장정정신(長征精神)’, ‘철인정신(鐵人精神)’, ‘홍기거정신(紅旗渠精神, 세계 최대의 인공수로를 건설한 정신)’이라는 말에 이르기까지, 중화(中華)민족 특유의 생존과 발전을 향한 정신을 이어 받은 창업자들이 새 시대의 ‘차이나 스토리(中國故事)’를 써내려 가고 있다. 세쿼이아 캐피탈(Sequoia Capital)의 마이클 모리츠(Michael) 회장은 중국인에 대해 “그 어느 나라 사람보다 업무에 열정적이고 적응력이 뛰어나며, 강인하거나 민첩하다.”라고 높이 평가했다.


꿈, 기회, 노력이 있는 곳엔 반드시 눈부신 미래가 있다. 대중들의 창업 열풍 속에 중국 브랜드의 세계 무대 진출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알리바바(阿裡巴巴), 텐센트(騰訊), 바이두(百度), 징둥(京東)은 세계 10대 인터넷 기업에 진입했고, 화웨이(華為), 샤오미(小米)는 맹렬한 속도로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늘려가는 중이다. 꿈을 가지자. 실현될 수도 있지 않은가! 라는 평범한 말은 꿈을 쫓는 창업자들의 마음을 대변한다. 그리고 오늘도 각양각색의 다채로운 이야기들이 특별한 인생의 기회를 나누는 차이나 드림(中國夢)을 보여주고 있다.


연초 중국을 방문한 잭 웨이스펠드(Zack Weisfeld) 마이크로소프트 벤처 액셀러레이터(Microsoft Ventures Accelerator) 총괄 책임자는 “이번 중국 방문을 통해 중국이 전세계 스타트업의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머지않아 이 같은 기업들이 중국 시장뿐 아니라 세계 시장까지 변화시킬 것이라는 것을 더욱 굳게 믿게 되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저마다의 꿈은 찬란한 꽃을 피울 수 있다! 중국 창업자들의 꿈은 ‘차이나 드림’과 ‘월드 드림’이라는 큰 물결을 만나 개방과 혁신에 새로운 활력과 동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출처: 2015.02.27 / 人民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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