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 15일 중국 국가에너지국(國家能源局)이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8월 중국 전력소모량이 동기 대비 1.9% 늘어난 5,124kWh로 집계됨

- 7월 마이너스로 돌아섰던 전력소모량 증가율이 8월에 다시 플러스로 전환되었으나, 여전히 예상치를 밑돌았음.

□ [구체적 데이터]

- 1~8월 전국 누적 전력소모량은 동기 대비 1% 증가한 3조 6,780억 kWh임.
- 산업별로 보면, 1차 산업 전력소모량은 동기 대비 2.3% 증가한 704억 kWh, 2차 산업 전력소모량은 동기 대비 0.7% 감소한 2조 6,431억 kWh, 3차 산업 전력소모량은 동기 대비 7.5% 증가한 4,756억 kWh임.
- 도농 주민 생활 전력소모량은 동기 대비 4.3% 증가한 4,890억 kWh임.
- 3차 산업이 전력소모량 증가에 가장 큰 역할을 하고 경제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음을 알 수 있음.
- 경제 성장 둔화로 올해 전력소모량 증가율은 작년 동기(3~4%) 대비 크게 둔화 되었음.
- 중국전력기업연합회(中國電力企業聯合會)는 7월말 발표한 전망보고서에서 올해 전력소모량 평균 증가율 목표치를 연초에 설정한 3~5%에서 2~4%로 하향조정한 바 있음.
- 1~8월 중국 발전설비 평균 이용시간 누계는 동기 대비 205시간 감소한 2,658시간임.
- 그 중 수력 발전설비 평균 이용시간은 25시간 감소한 2,274시간, 화력 발전설비 평균 이용시간은 250시간 감소한 2,925시간임.
- 1~8월 중국 전력 공급원 신규 생산력은 6,074만 kw이며, 그 중 수력발전은 790만 kw, 화력발전은 3,082만 kw임.

□ [분석]

- 여전히 큰 경기 하강압박이 전력소모량 데이터에 반영되어 1~8월 누적 전력소모량 증가율이 작년 평균치인 4%를 크게 밑도는 1%를 기록함.
- 그러나 최근 정부가 잇따라 시행하고 있는 부동산 소비, 수출입, 인프라 투자 관련 각종 구제책에 힘입어 각종 8월 데이터가 다소 회복되었고, 전력소모량도 7월보다 호전됨.

출처: 2015.09.15./ 中證網 /편집문
원문 제목: 能源局：8月份全社会用电量同比增长1.9% 比上月大幅好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