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 25일 미국의 디트로이트지는 지난 수십 년간 수많은 농촌 출신의 젊은이들이 저렴한 노동력을 제공하며 저가의 완구, 의류, 전자제품을 생산하여 경제성장에 이바지 했지만 이제는 젊은 인력 감소와 지속적인 임금상승, 저부가가치의 제조업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중국 정부의 정책 등이 더해져 인력들이 자동화 설비 시스템으로 대체되고 있다고 보도함

□ [배경]

- 전 세계적인 경제 불황과 중국 경제성장률 둔화로 많은 제조업체의 부담이 가중됨.
- 중국의 지속적인 임금 수준 상승이 자동화 혁명을 촉진시키고 있음.
- 노동 가능 인구의 증가 정체와 대학생 증가로 더 이상 저가 노동력에 의존한 경제 성장이 어려워졌으며, 비숙련공의 공급 감소와 두 자릿수 최저 임금 기준 상승률, 노사 분쟁 증가 등의 문제가 야기되고 있음.
- HIS 기술컨설팅사 상하이 대표처의 Jane Zhang 자동화 기술전문가는 “비용 상승과 이윤 감소로 중국 제조업체는 기존 노동력 중심의 산업모델에서 높은 수준의 자동화 제조로 전환해야만 향후 계속해서 생존 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힘.
- 시진핑 주석은 지난해 한 연설에서 ‘로봇 혁명’을 언급하며 생산력 강화에서 자동화의 중요성을 인정한 바 있음.

□ [정책적 지원]

- 지난 3년간 중국 정부는 보조금 지원 및 세수 감면 등 여러 가지 지원 정책을 통해 산업 자동화와 현지 로봇 산업 발전을 독려함.
- 중국 남방지역 제조업의 중심인 광둥성(廣東省)은 올 3월 9,430억 위안을 투입해 제조업체 2,000곳의 로봇 구매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음.

□ [로봇산업 현황]

- 국제 로봇연합회에 따르면, 2014년 중국의 로봇 판매량은 5만 6,000대로 전세계 최대의 산업로봇 시장으로 성장함. 2014년 전세계 로봇 판매량은 22만 4,000대였음.
- 중국은 막대한 산업 로봇 판매 잠재 시장을 보유하고 있음.
- 중국 근로자 1만명당 로봇 수량은 30대로 한국 437대, 미국 152대, 전세계 평균 62대에 한참 못 미침.
- 중국 정부는 상기 수량이 2020년까지 100대로 향상되길 희망하고 있음. 

출처: 2015.09.28 / 參考消息網 / 편집문
원문 제목: “机器人革命”席卷中国工厂 广州2020实现80%自动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