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이 시리아 규탄결의안에 대해 기권 표시 후 국내외에서 러시아와의 관계에 대한 추측이 난무하자 중국이 입장을 표명함.  

- 중국은 2011년부터 시리아의 유엔 제재결의에 대해 러시아의 입장에 따라 6차례 부결표를 행사했음. 

- 그러나 이번에 러시아가 부결표를 행사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이 러시아의 입장과 달리 기권을 표시함.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단한 행동이라 말하고, 백악관 대변인은 베이징의 지지는 트럼프와 미국의 중대한 외교 승리라고 발표하는 등 미국은 중국의 기권표 행사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나, 일부에서는 중국과 러시아의 관계에 대해 추축이 난무함. 

- 이에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시리아의 불법 화학무기 사용에 관하 독립적이고 전면적인 조사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결론을 도출하길 바란다고 밝히고, 중국은 특히 미국과 러시아 간의 소통을 강화해 충돌을 피할 것을 촉구함. 

- 또한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과 러시아는 일련의 국제 및 지역 이슈에 대해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있으며, 국제 및 지역의 평화 안전을 위한 공동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힘. 

- 이어 외부환경이 어떻게 변화하든 중국은 러시아와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키겠다는 입장은 변함없다는 입장을 밝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