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4월 18일 타이완 토지자원관리부가 발표한 2016년 3분기 주택가격 부담능력지표 통계에 따르면, 타이완의 소득 대비 주택가격 비율이 9.35배에 달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남. 

- 그중 타이베이(台北)시의 소득 대비 주택가격비율이 15.47배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은 신베이(新北)시로 12.7배를 기록함. 

- 이 통계에 따르면, 타이베이에 주택을 구매하려면 15년 동안 안 먹고 안 써야한다는 것이므로 결국 타이완에서 내 집 마련하는 것이 굉장히 어려워 진 것을 의미함.    

- 평균 주택담보 대출비율은 38.49%로, 국민이 월 소득의 40% 가량을 대출 상환에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특히 타이베이(台北)시의 경우 주택담보 대출비율이 63.71%, 신베이시((新北)는 52.33%에 달해 주택가격 부담능력이 많이 낮은 것으로 나타남. 

- 타이완 토지자원관리부는 타이완 각지의 주택가격 부담능력을 비교한 결과, 장기간 주택가격 부담능력이 현저히 낮은 타이베이시, 신베이시를 제외하고는 부담정도가 합리적이거나 다소 낮은 것으로 분석되었다며, 각지의 주택가격 부담능력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추세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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