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외교부는 최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의 대북조치를 칭찬하던 중 중국에 특이한 움직임이 있다고 발언한 것에 대한 입장을 표명함. 

- 루캉(陆慷)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특이한 움직임이 무엇을 뜻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지난 미중회담기간 동안 중미 양국 원수는 한반도 핵문제에 대해 충분히 논의하였으며, 관련 문제는 이미 알려진 바와 같다,”며 추측을 일축함. 

- 이어 “중국은 시종일관 한반도의 비핵화 목표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유지를 견지해왔으며, 대화와 협상을 통한 문제 해결을 주장해왔다,”며, “우리는 중미 양국이 각 방면 고위층의 소통을 포함시켰다는 점에 주목하여야 하고, 미국이 현재 중국의 입장에 대한 전면적이고, 정확한 이해와 중국의 노력에 대한 완전한 인식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함. 

- 또한, 중국군이 북한문제로 인한 전쟁에 대비해 전면적인 경비 태세에 들어갔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며 답변하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