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젠취안(王健全) 타이완 중화경제원구원 부원장은 타이베이의 한 포럼에 참석해 타이완의 저임금 문제의 주요 원인은 서비스업의 성장부진 때문이라고 주장함. 

- 왕젠취안(王健全) 부원장은, 타이완의 2017년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65.2%였으나,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NMI) 중 숙박, 소매, 운송창고 등 품목은 50% 미만이라고 밝힘.  

- 이어 타이완 서비업의 실질고정투자 성장률은 1986~2000년 평균 8.3%에서 2001~2015년 0.3%로 크게 낮아졌고, 같은 기간 서비스업 노동생산성 성장률도 4.2%에서 0.5%로 하락해 전통 및 현대 서비스업의 성장이 둔화되면서 서비스업의 타이완 경제 성장에 대한 기여도가 크게 하락하고 있다고 설명함. 

-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비스업의 취업자수는 총 취업자 수 중 60%에 달한다며 서비스업의 성장부진이 타이완 저임금 문제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지적함.   

- 그 이외에도, △제조업 주문자 생산 방식 모델·저마진·산업해외이전, △대학교육에 과잉투자, △외부투자 저조와 글로벌 기업 및 고소득 기회 부족 등을 저임금 문제의 원인으로 지적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