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일,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2018년 만기 채권 상환을 위한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들의 재융자가 무리 없이 진행될 것이라 전망함.

- 무디스는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의 국내외 채권발행에 대한 지속적인 감사 결과, 평가등급이 낮은 곳을 포함한 부동산 개발업체들의 2018년 채권 재융자 가능 여부에 일정 부분 불확실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하지만 투자자들이 모든 채권을 되팔고 개발업체의 채권 재융자가 불가능하다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가정해도 평가대상 개발업체 대부분은 2018년 만기채권을 상환하고 충분한 유동성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임.

- 무디스는 이에 대한 근거로 △개발업체들이 다량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고, △부동산 분양을 통해 지속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으며, △은행 부문도 이들에게 호의적이라는 점을 들었으며, 2018년 만기가 돌아오는 은행대출에 대해서도 무리 없이 재융자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