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광연구원(旅游研究院)은 「중국 해외여행발전 연간보고 2017」을 발간함.

- 2016년 중국의 해외여행객 수는 1억 2,200만 명, 소비 규모는 1,098억 달러로 각각 4.3%와 5.07% 성장하며 증가폭이 다소 둔화되는 추세를 보임. 또한, 2016년 해외여행 비중은 31.24%로 2015년의 26.72%에 비해 5%p 가까이 증가함. 

- 특히 비자발급 편의성 제고를 비롯해 경제적 수준과 소득 증대로 윈난(云南), 쓰촨(四川) 등 서부지역 중심의 관광소비가 대폭 증가했으며, 신규 노선 개통과 비자발급센터 설립 등으로 항저우(杭州)와 청두(成都) 등 '새로운 1선 도시'의 해외여행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 

- 한편, 중국 관광객들의 관광패턴은 과거 '싹쓸이식' 여행에서 '유람식' 여행으로 바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2016년 해외여행객의 관광만족도는 전반적으로 소폭 상승한 가운데 뉴질랜드, 미국, 일본 등은 여전히 상위권을 유지했고 베트남, 캄보디아, 남아공 등 국가에 대한 만족도가 크게 높아진 점이 눈에 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