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폐막한 중국 공산당 19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는 새로운 지도부를 선출하고 ‘시진핑 시대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사상’ 등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함.

- 이번 19차 당대회에선 중앙 정치국 핵심 지도부 상무위원 7인을 발표함.

* 태자당: 중국 당·정·군·재계 고위층 인사의 자녀
* 공청단(공산주의 청년단): 중국 공산당에서 운영하는 청년조직
* 상하이방: 1980년대 중반부터 중국 정부의 실세로 등장한 상하이 출신 인사 ​

- 대회는 ‘시진핑 시대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사상’을 「중국 공산당 당장(党章·당헌)」에 삽입하여 마르크스 레닌주의, 마오쩌둥 사상, 덩샤오핑 이론 등과 함께 공산당의 행동지침으로 삼기로 결정하고 「당장」 개정안을 통과시킴.

- 또한, 향후 중국의 중요 발전 방향을 제시함. 구체적으론 다음과 같음.

  ·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

  · 당의 지도적 역할

  · 현대화된 사회주의 국가 건설
  · 샤오캉 사회(小康社会·기본적인 의식주 문제가 해결된 중산층 사회) 건설 완성
  · 강군 노선(强军之路·전군의 현대화를 통한 세계 최고 수준의 군대 육성)
  · 평화통일(和平统一·대만과의 경제 및 문화 협력 확대 강조) 및 일국양제(一国两制·중국이 하나의 국가 안에 두 개의 체제를 인정한다는 방식으로 홍콩, 마카오 통치 원칙이자 대만의 통일원칙)
  · 일대일로 및 국제 거버넌스
  ·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