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교부(外交部)는 일본과 영유권 분쟁 중인 댜오위다오(钓鱼岛, 일본명 센카쿠열도)의 행정구역 명칭 변경에 강력히 반발함.

- 일본 오키나와(沖縄)현 이시가키(石垣)시의원은 지난 4일 시의회에 댜오위다오와 부속섬 소재지의 명칭을 '도노시로(登野城)'에서 '도노시로 센카쿠(登野城尖閣)'로 바꾸는 법안을 제출함.

- 이에 대해 외교부는 "댜오위다오와 부속섬은 오래 전부터 중국의 고유 영토에 속하고, 일본이 어떠한 농간을 부린다 해도 댜오위다오가 중국 영토라는 점에는 변함이 없다,"며 흔들림 없이 영유권을 수호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힘.

- 아울러 "일본이 역사와 현실을 직시하고 소란을 일으키는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하며, 개선되고 있는 양국 관계에 찬물을 끼얹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