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의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人民日报) 해외판은 미국의 법인세 인하 방안이 불러올 영향을 분석함.

- 미 하버드대 교수는 "낮은 세율이 (미국) 기업의 주가를 끌어올릴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기업이 반드시 투자를 늘리거나 실물경제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담보할 수는 없다,"고 말함.

- 또한, 현재 미 연방정부의 재정적자가 심각한 상황에서 법인세 인하는 오히려 사회적 갈등을 심화하고 정부의 민생 보장과 금융 안정을 위한 재정적 여력을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중·미 간 자본 쟁탈전과 제조업 경쟁 등이 벌어질 수 있지만, 만약 세계 경기가 회복된다면 중국 경제의 외부 환경도 개선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음.

- 아울러 글로벌 기업은 중국 시장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중국에 제대로 된 기업 환경만 마련된다면 대중 투자 감소는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전망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