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은 방중 직전 중국 관영매체 중앙텔레비전(CCTV)방송국 기자를 청와대로 초청해 단독 인터뷰를 진행하며 사드 문제에 관한 견해를 밝힘.

- 문 대통령은 고고도미사일방어(사드·THAAD)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한국과 중국은 사드 문제에 관해 각각의 입장을 지니고 있다. 역지사지의 관점에서 이를 바라보고, 시간을 두면서 해결해 나가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답함.

- 아울러 “사드는 계속되는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실험 등 도발로 인해 부득이 내린 결정이었다,"며 "사드 도입은 순수하게 방어를 목적으로 하며, 결코 중국의 안보이익을 해치려는 의도가 없다. 앞으로 한국은 사드가 중국의 안보이익을 침해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할 것이고 그 점에 대해서는 미국으로부터 여러 번 다짐을 받았다,"고 답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