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시성(陕西省)은 지난 25일 열린 제13기 인민대표대회 1차 회의에서 자동차 산업 육성 정책 및 경제 성장 목표를 발표함.

⚪ 류궈중(刘国中) 산시성 성장은 회의에서 산업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자동차 산업 육성 정책을 발표하고, 지난해 61만 대였던 자동차 생산량을 올해 80만 대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함.

- 또한, “앞으로 자동차를 포함한 선진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할 것,”이라며 “2021년까지 자동차 생산능력 300만 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자동차 산업을 대대적으로 발전시키고, 중요 자동차 산업기지와 수출기지를 조속히 육성할 것,”이라고 밝힘. 

⚪ 장바오퉁(张宝通) 산시성 정책결정 자문위원회 자문위원은 “지역 경제 측면에서 산시성의 대대적인 자동차 산업 육성은 앞으로 시안(西安)을 중심으로 한 바오지(宝鸡) 등 ‘관중도시군(关中城市群)’의 발전을 촉진할 것,”이라 분석함. 

⚪ 이밖에 산시성은 2018년 경제 발전 목표로 △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8% 내외 달성 △ 규모 이상 공업 기업 부가가치 증가율 7.5% 내외 달성 △ 고정자산 투자 증가율 10% 안팎 상승 △ 연구개발(R&D) 투자 비중 2.4%로 확대 등을 제시함.

* 관중도시군(关中城市群): 시안을 중심으로, 바오지를 부중심으로 한 중국 서부 지역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군으로 ‘관중평원도시군(关中平原城市群)’이라고도 불림.

* 규모 이상 공업 기업: 연 매출 2,000만 위안(약 34억 원) 이상의 산업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