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1월 중국의 수출입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16.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지난 8일 중국 해관총서(海关总署∙세관)에 따르면, 1월 중국의 화물 무역 수출입 총액은 2016년 대비 16.2% 증가한 2조 5,100억 위안(약 431조 원)으로 집계됨.

- 이중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1조 3,200억 위안(약 227조 원),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30.2% 증가한 1조 1,900억 위안(약 204조 원)으로, 무역 흑자가 1,358억 위안(약 23조 원)에 달함.

⚪ 특히, 중국의 유럽,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일대일로(一带一路∙육해상 실크로드)’ 연선 국가에 대한 무역 증가율이 중국 전체 무역 증가율을 웃돌았음.

- 지난 1월 중국과 유럽의 무역 총액은 3,795억 5,000만 위안(약 65조 원)으로 전년 대비 17.3% 증가하며, 중국 전체 무역 총액의 15.1%를 차지함.

- 동 기간 중국-아세안 무역 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 급증한 3,327억 7,000만 위안(약 57조 원)으로, 중국 전체 무역 총액 중 13.2%를 차지했음.

- 중국과 일대일로 연선 국가 간 수출입 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8% 증가한 6,948억 8,000만 위안(약 119조 원)에 달했음.

⚪ 수출 품목 중에서 전기 기계 제품의 수출이 증가한 반면, 방직∙의류 등 일부 노동 집약형 제품 수출은 감소했음.

- 지난 1월 중국의 전기 기계 제품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한 7,695억 6,000만 위안(약 132조 원)으로 중국 전체 수출액의 58.1%를 차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