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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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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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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중고주택 가격 8개월 연속 하락세

2018-02-12

□ 베이징(北京) 중고주택 시장의 침체가 지속되며 중고주택 가격이 8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임.

 

⚪ 중국의 부동산 중개 서비스 업체인 웨이예워아이워자(伟业我爱我家)의 시장연구원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 베이징 중고주택 거래 평균 가격이 전월 대비 2% 떨어져, 8개월 연속 하락세를 나타냄.

- 1월 베이징의 중고주택 거래량(网签∙인터넷 등록 기준)은 총 1만 527채로 전년 동기 대비 18.1% 감소함.

 

⚪ 부동산 중개 서비스를 제공하는 58그룹(58集团)의 예빙(叶兵) 부총재는 베이징 중고주택 가격의 하락 원인을 다음과 같이 설명함.

- 중국 정부의 부동산 규제 정책 기조가 지속됨에 따라 주택 구매자들이 대체로 부동산 시장에 대해 관망적인 태도를 견지했고, 부동산 구매와 신용 대출에 대한 규제가 이어지면서 수요가 단기적으로 억제됐다는 분석임.

- 또한, 중국 정부가 부동산 시장의 ‘장기적인 유효 시스템(Long-Effect Mechanism)’을 구축하기 위해 ‘공유재산권 주택(共有产权房)’과 임대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면서 주거 수요에 장·단기적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제시함.

 

⚪ 후징후이(胡景晖) 웨이예워아이워자 그룹 부총재는 “최근 중고주택 거래량이 소폭 증가하고 있기는 하지만, 시장이 침체를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에는 변함이 없다,”고 언급함. 

 

*인터넷 등록(网签): 부동산 거래의 투명화를 위해 고객과 분양대상이 체결한 계약을 부동산 관련 부서에 등록하고, 이를 주택·도농건설위원회 공식 사이트에 발표하는 것을 의미.

*공유재산권 주택(共有产权房): 주거취약 계층의 내 집 마련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정부와 구매자가 재산권을 나눠 가지는 형태의 정책성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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