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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C 참여한 이강 총재 “중국 금융업 개방 계속할 것”
2019-10-23
□ 지난 10월 17~19일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된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와 차관급 회의, 제40회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 회의에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이강(易纲) 총재와 천위루(陈雨露) 부총재가 회의에 참석함.
⚪ IMFC 회의는 4월부터 세계 경제 성장률이 지속적으로 둔화됨에 따라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은 3%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으며 내년에는 반등하겠지만 전망은 불확실하다고 밝힘.
- 회의는 정책의 조정의 여지가 제한적이고 채무 수준이 높음은 물론,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금융 취약성도 심각한 상황에서 무역 마찰, 정책 불확실성 및 지정학적 리스크 등 경기 하강 리스크에 직면하고 있다고 지적함.
⚪ 중국 경제 역시 경기하강 압력에 직면해 있으나 다른 국가에 비해 양호한 상태라는 평가임. 보도에 따르면, 케니스 강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태평양부 부국장은 “중국은 여전히 세계 경제 성장의 중요한 동력이다. 2019년 세계 경제 성장에 대한 중국의 기여도는 40%에 달한다. 중국이 지금까지 이행해 온 정책으로 2019~2020년 경제는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이며 이로써 기존의 외부 불확실성과 경제 둔화 압력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함.
- 그는 “중국이 유연한 환율정책과 금융 시장 개방 가속화를 견지한다면 경제 발전에 유익할 것이며 이는 리스크 흡수는 물론, 정책 제정자에게 더 폭넓은 정책 조정의 여지를 부여하게 되고 중국으로의 외자 유치도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임.
⚪ 이강 총재는 “최근 몇 년간 다자간 무역 체계가 심각한 도전에 직면했다. 중국은 각 국가와 협력을 통해 규칙을 토대로 하는 다자간 무역 체계를 함께 수호하길 원한다”고 강조함.
- 그는 “중국은 앞으로 외자금융기관에 대한 지분 제한을 철폐하는 등 금융업 개방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중국 및 외국 금융기관에 대한 공정한 경쟁 환경을 제공하도록 할 것”이라고 언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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