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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각지 국유기업 업무 재개, 베이징 국유기업 조업 재개율 99.7%
2020-02-19
□ 중국 각지의 국유기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철저히 하는 전제하에서 순차적으로 조업과 생산을 재개하며 전염병이 가져오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여 생산·경영의 안정을 유지하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음.
⚪ 중국 국무원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国务院国资委)에 따르면, 지난 2월 12일 기준 중국 전국 각지 국유기업이 대대적인 조업 재개에 나선 가운데 민생 보장과 관련한 각지 국유기업은 춘제(春节·음력설) 기간 양호한 운영 상태를 유지한 것으로 전해짐.
- 베이징시(北京市)의 경우 지난 2월 12일 18시(현지시간) 기준, 43개 시 관할 기업그룹 본사가 업무 재개에 돌입했고 중요 자회사 등 1,089개 업체도 영업을 재개하면서 베이징의 조업 및 생산 재개 비율이 99.7%에 달함.
- 지난 8일 건설업체인 베이징젠궁그룹(北京建工集团·BCEG)이 시공을 맡은 국가회의중심(国家会议中心) 2기 공사가 다시 시작되는 등 중점 프로젝트 공사도 잇따라 재개되고 있음.
⚪ 상하이(上海) 국유기업의 조업 재개율도 약 80%에 달함. 2월 12일 기준, 상하이시 국유기업 시스템에서 감독·관리되는 상하이시 관할 기업 정규직 근로자 중 약 70만 명이 업무에 복귀함. 그 중 약 10만 명은 자택에서 재택근무에 돌입함.
- 상하이시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국자위)도 국유기업의 생산 및 조업 재개를 순차적으로 추진하며 경제·사회 발전을 위한 각종 임무를 총괄적으로 진행하고 있음.
- 상하이시 당국은 기업의 수요에 입각하여 다방면에서 정책적 지원을 제공한다는 방침임. △ 전염병 방역 자금 안배 △ 근로자 권익 보호 △ 금융 기관의 기업 지원 △ 심사평가 최적화 등 측면에서 기업을 지원하는 것을 기본으로, 중앙정부와 상하이시의 전염병 방역 기간 기업 발전 지원을 위한 각종 정책을 정리하여 기업이 지원 정책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돕기로 함.
⚪ 최근 랴오닝성(辽宁省)도《코로나19 대응 위한 성(省) 소속 기업 생산·경영 지원 정책 조치에 관한 통지(关于应对新冠肺炎疫情支持省属企业生产经营若干政策措施的通知)》를 발표함.
- 이 문건은 △ 조업 재개 △ 실적 평가 △ 임금 총액 △ 연구개발(R&D) 지출 △ 융자 지원 △ 일선 근로자 복지 등과 관련한 10개 조항의 정책 조치를 제시함.
- 지난 2월 11일 15시(현지시간) 기준, 랴오닝성 소속 기업 및 산하 계열사 중 조업을 재개한 기업은 53곳에 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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