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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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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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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당국, “2분기 경기지표 뚜렷한 개선세 보일 것”

2020-03-25

□ 22일 열린 국무원 신문판공실(国新办) 기자회견에서 천위루(陈雨露) 인민은행(人民银行) 부행장이 “최근 다수의 동태적 금융통계로 볼 때 실물경제가 서서히 개선되고 있으며 2분기 각 경기지표가 눈에 띄는 개선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언급함.

⚪ 천 부행장은 “글로벌 금융시장이 요동치기 시작한 후 중국 금융 시장도 고난을 겪었으나 높은 안정성을 보임은 물론 조정폭도 크지 않았다”라면서 “중국 금융시장이 안정적·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시장 전망도 안정·정상화됐으며 추가 운용 가능한 거시경제 정책도 충분하다”라고 덧붙임. 
- 이러한 결과를 이끈 세 가지 원인도 소개함. 우선 중대 리스크 예방·해소를 지속, 금융 분야의 공급 측 구조개혁을 추진함은 물론 금융업의 높은 수준의 대외개방 확대가 성과를 보이면서 중국 금융 시스템의 안정·건전성이 크게 증대됐다는 설명임.
- 둘째는 당국이 과감하게 예정대로 개장한 후에도 금융시장이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각 금융시장 인프라 역시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운영된 것이 투자자의 신뢰를 크게 높였다는 분석임. 셋째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후 온건한 통화정책의 적절한 탄력적 운영을 중시하고 금융 관리·감독 정책 역시 빠르고 효율적으로 자리를 잡은 것을 꼽음. 실물경제, 특히 코로나19 타격이 큰 지역과 중소·영세·민영 기업에 대대적이고 적절한 지원을 제공했다는 설명임. 

⚪ 점차 더 많은 기업이 업무·생산을 재개하면서 중국 경제 성장도 개선되는 상황임. 
- 저우량(周亮)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은보감회) 부주석은 “최근 은보감회가 실시한 표본 조사 결과 기업 계좌 활성화도가 눈에 띄게 증가했고 기업자금의 왕래와 자금의 회전율도 빨라지고 있다”라고 소개함. 
- 천 부행장도 “2분기 각 거시경제 지표가 눈에 띄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함. 올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5.3% 상승한 것과 관련해 천 부행장은 “중국 코로나19 확산이 지속적으로 통제되고 국민경제 업무·생산 재개도 순차적으로 이뤄지면서 상품 공급이 서서히 개선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함. 이에 따라 물가가 전반적으로 서서히 안정될 것이라면서 2·3·4분기 각 분기별로 CPI 상승률이 서서히 둔화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내다봄. 
- 운용 가능한 거시경제 정책이 충분하다는 것도 향후 경제성장 추진의 핵심적인 역량이라는 분석임. 천 부행장은 “올해 온건한 통화정책의 적절한 탄력적 운영을 더욱 중시할 것”이라면서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정책 출범 역량, 템포와 핵심 포인트를 정확히 파악하고 광의통화(M2)와 사회융자총액 증가율을 국내총생산(GDP) 명목 성장률과 기본적으로 맞게 유지 하겠다”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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