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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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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中 신에너지 물류 차량 정책 호재 맞아

2020-04-06

□ 신에너지 물류 차량이 중국 당국의 정책 호재로 향후 5년 100만 대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나옴.

⚪ 지난 4월 2일 중국 국가우정국(国家邮政局)과 공업정보화부(工信部)는 공동으로《택배업과 제조업의 심도 있는 융합발전 촉진에 관한 의견(关于促进快递业与制造业深度融合发展的意见)》을 발표함. 
- 이를 통해 물류업과 신에너지 자동차,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공급 사슬의 융합에 관한 명확한 방향과 요구를 제시함.
- 자동차, 소비재, 전자정보 등 제조 분야와 택배업계의 심도 있는 융합을 추진하고, 택배 기업의 조속한 노후 차량 교체를 장려하는 동시에 신에너지 차량의 사용 비중을 높인다는 방침도 밝힘.  
⚪ 중국 물류·구매연합회(中国物流与采购联合会) 자동차물류분회(汽车物流分会)는 국가와 지방정책, 각지 정부와 전자상거래 기업, 물류 기업의 지원 속에서 신에너지 물류 차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함. 
- 앞으로 5년 중국 내 물류 전기차 생산·판매량의 연평균 증가율이 50%를 넘어서 100만 대가 늘어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됨. 2020년 중국의 도시 배송 시장 규모는 2조 위안(약 347조 원)을 돌파할 전망임.

⚪ 주목할 점은 앞서 중국 국가우정총국(国家邮政总局) 등 부처에서 여러 차례 문건을 발표하며 물류업계가 적극적으로 신에너지 자동차를 도입하고, 최종 집화지에서 고객의 집에 이르는 ‘최후 1km’ 배송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신에너지 물류 차량과 산업의 연계 발전을 강조했다는 점임.
- 지난 2018년 10월 중국 국무원 판공청(国务院办公厅)이 출범한《운수 구조조정 촉진 3년 행동계획(2018~2020년)》에서도 신에너지와 청정에너지 차량 보급·응용에 속도를 낼 것을 요구함. 2020년 도시 시가지에 새롭게 투입되는 경량 물류배송 차량 중 신에너지차를 비롯해 중국의 새로운 자동차 배기가스 배출 기준인 ‘궈6(国六)’에 부합하는 청정에너지 차량의 비중이 50%를 넘도록 하고, 중점 지역의 경우에는 이 비중이 80%에 이르도록 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음.

⚪ 한 물류업계 관계자는 “신에너지차를 중·단거리 도시 물류에 활용하고 물류 차량과 사물인터넷, 스마트화를 연계하는 것은 이미 여러 국가에서의 발전 추세가 되었다”며 “주관부처에서는 물류 기업의 신에너지차 교체를 추진함과 동시에 공공 충전 인프라를 조속히 구축하고, 신에너지 도시 배송 차량의 통행 편리를 위한 정책과 보조금 정책 등 조치도 수반되어야 한다”고 조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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