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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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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올 1분기 매출 중 해외 매출이 '절반'

2020-05-22

□ 중국의 전자제품 제조 및 판매기업 샤오미(小米) 그룹의 왕샹(王翔) 총재가 지난 5월 20일 주재한 2020년 1분기 재무보고 화상회의에서 “올 1분기 샤오미의 해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7.8% 증가한 248억 위안(약 4조 2,871억 원)으로 처음으로 전체 매출의 절반을 차지했는데, 이는 샤오미가 진정한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했음을 의미한다”고 밝힘.

⚪ 시장조사업체 캐널라이스(Canalys)에 따르면, 2020년 1분기 샤오미가 유럽에서 출하한 스마트폰은 전년 동기 대비 58.3% 증가했고 시장 점유율도 14.3%에 달한 것으로 나타남. 
- 서유럽 시장에서의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79.3% 증가했는데, 특히 스페인에서의 시장 점유율은 출하량 기준 28%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고,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에서의 시장 점유율도 랭킹 4위 안에 안착했음. 

⚪ 또한, IT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샤오미 스마트폰은 2020년 1분기에도 11개월 연속 인도에서 출하량 1위를 유지했고, 시장 점유율도 31.2%에 달했음. 
- 샤오미의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에서의 스마트폰 출하량도 각각 55.2%, 284.9%나 급증함.

⚪ 샤오미의 올 1분기 재무제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관련 업계에 미친 부정적인 영향을 여실히 반영하고 있음.
- 올 1분기 샤오미의 전체 매출은 497억 위안(약 8조 5,91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6% 증가했으나 전월 대비 12% 감소함. 
- 순이익은 23억 위안(약 3,97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 늘어났지만, 전월 대비 1.9% 줄었음. 

⚪ 올 1분기 샤오미의 스마트폰 매출은 303억 위안(약 5조 2,37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했고, 판매량은 2,920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4.7% 늘어남. 
- 스마트폰 이외에, 사물인터넷(IoT)과 생활소비품 분야 매출액은 130억 위안(약 2조 2,49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했으나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7.5%에서 26.1%로 낮아짐. 
- 한편, 1분기 재고품 가격하락과 관련해 왕샹 총재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2월과 3월 생산이 시장의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했고 원자재 운송도 미뤄지면서 회사에서는 일부 원자재를 비축해두었고 가격하락 현상도 발생했다. 하지만 조업 재개로 생산능력이 회복되면서 관련 문제는 이미 해결되었다”고 설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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