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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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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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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정부업무보고, 가사서비스 등 몇 가지 업종 중점 언급

2020-05-25

□ 중국 정부의 올 한해 경제운영 방침과 목표를 제시하는 정부업무보고에서 가사서비스 등을 비롯한 몇 가지 업종이 중점적으로 언급됨. 

⚪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两会·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개최 이틀째인 지난 22일 리커창(李克强) 총리가 정부업무보고에서 내수 확대 전략을 시행하고 경제 발전 방식을 조속히 전환할 것을 밝힘.
- 리커창 총리는 “중국의 내수 잠재력이 크다”면서 “공급측 구조개혁을 심화하고 민생에 중점을 두어 소비 진작과 투자 확대를 효과적으로 연계하고 상호 촉진해야 한다”고 언급함.

⚪ 소비 회복을 촉진하는 것과 관련해 정부업무보고에서는 취업 안정, 소득 증대 촉진, 민생 보장을 통해 주민의 소비 욕구와 소비력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을 제시함. 
- △ 요식업 △ 쇼핑몰 △ 문화 △ 관광 △ 가사서비스 등 생활 서비스업 회복과 발전을 지원하고, 온·오프라인 융합을 촉진한다고도 밝힘. 보행자 거리를 개조 및 개선한다는 계획도 언급함.
- 또, 전자상거래와 택배 서비스가 농촌에 진출하도록 지원하고 농촌 소비를 확대한다는 방침도 밝힘. 각종 조치로 소비를 확대하고 대중의 다원화된 수요를 만족한다는 내용도 언급됨.

⚪ 상기 업종의 회복을 촉진하기 위해 상하이(上海)에서는 지난 4월 23일《소비 심리 진작을 통한 소비 수요 방출에 관한 조치(关于提振消费信心强力释放消费需求的若干措施)》를 발표하고 ‘5대 소비’를 언급했는데, 그중 레저소비에는 문화·관광 소비와 요식업 소비가 포함됨. 
- 또, 가사서비스업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상하이는 중국 최초로 성급(省级) 정부 차원에서 출범한 가사서비스 업종 관련 지방 법규인《상하이시 가사서비스 조례(上海市家政服务条例)》를 5월 1일부터 정식 시행함.

⚪ 한편, 소비와 더불어 유효 투자를 확대하는 측면에서 리커창 총리는 “올해 소비 촉진과 민생에 주력하고 구조조정과 더불어 뒷심을 강화하는 ‘양신일중(两新一重)’ 추진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언급함.
- 주로 신형 인프라 건설을 강화하여 차세대 정보 네트워크를 육성하고, 5G 응용을 확장하며 전기차 충전 시설 구축, 신에너지 자동차 보급을 통해 새로운 소비 수요를 활성화하고 산업 구조전환을 지원한다는 내용임.

*양신일중(两新一重): 리커창(李克强) 총리가 발표한 2020년 정부업무보고에서 등장한 개념으로 ‘양신(两新)’은 신형 인프라 건설과 신형 도시화 건설을, ‘일중(一重)’은 교통, 수리(水利) 등 중대 공사 건설 사업을 가리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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