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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난 싼야, ‘신 인프라’ 건설에 매년 1억 위안 지원
2020-05-26
□ 하이난성(海南省) 싼야시(三亚市) 정부가 ‘신(新) 인프라’ 건설에 매년 1억 위안(약 174억 원)을 지원하기로 함.
⚪ 최근 싼야시 정부는 신형 인프라(이하 신 인프라) 건설에 속도를 내고 경제 성장의 새로운 동력을 육성하기 위해《싼야시의 신 인프라 건설 가속화에 관한 몇 가지 조치(三亚市加快新型基础设施建设若干措施, 이하 ‘조치’)》를 발표함.
- 이 문건을 통해 연간 1억 위안의 자금을 배정하여 신 인프라 건설에 투입하겠다고 밝힘.
⚪ 싼야시의 신 인프라 건설 분야에는 △ 5G 기지국, 데이터센터, 인공지능(AI), 블록체인, 위성인터넷 등 정보인프라를 비롯해 △ 스마트 시티, 스마트 에너지, 스마트 충전 설비 등 융합 인프라 △ 심해(深海) 과학기술, 남번(南繁)·육종, 위성 원격 등 혁신 인프라를 포함함.
- 또, 야저우만(崖州湾) 과학기술도시, 인터넷 정보 산업단지, 원격 정보 산업단지 등 중점 산업단지 건설도 여기에 포함됨.
⚪ 《조치》에 따르면, 싼야는 신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를 대대적으로 지원하고 혁신 프로젝트를 유치한다는 방침임.
- 신 인프라 건설 분야 관련 본사기업을 유치하고, 관련 요구에 부합하는 프로젝트에 상응하는 보조금을 지급하며 △ 심해 과학기술 △ 남번·육종 △ 위성 원격 기술 △ 스마트 시티 등 사업에 속도를 내기로 함.
⚪ 이밖에도《조치》는 신 인프라 건설 분야 기업 유치와 관련 기술 핵심인력 육성도 지원한다고 밝힘.
- 남중국해(南海) 인재 육성 계획에 따라 해당 지역 인재를 우선적으로 추천·선발하고 하이난성 고급 인재를 확정하며, 인재 확보 상황에 따라 전문가 컨설턴트 기관 구축을 모색한다는 방침을 제시함.
- 또, 인재 서비스 보장 관련 정책을 이행하여 인재의 정착, 주택 보장, 자녀 교육, 의료 보장, 배우자 취업 등 측면에서 지원을 제공하기로 함. 글로벌 인재 관리 개혁 시범사업도 전개하여, 신 인프라 분야의 해외 고급 인재를 유치한다는 계획도 밝힘.
*신 인프라(新基建): ‘신 인프라’란 주로 5G, 인공지능(AI), 산업인터넷, 사물인터넷(IoT)을 대표로 하는 신흥 인프라를 가리킴.
*남번(南繁): 논벼, 옥수수, 목화 등 하계작물의 육종 재료를 현지에서 가을철에 수확한 이후 겨울철에 중국 남쪽 아열대나 열대지역에서 번식하거나 선택적으로 재배하는 방식을 가리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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