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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5월 교통 분야 고정자산투자 전년 대비 0.9% 증가, 올해 첫 증가세
2020-06-26
□ 지난 6월 23일 중국 교통운수부(交通运输部)가 6월 정례 브리핑에서 “올 1~5월 교통 분야 고정자산투자가 누계 기준으로 올해 첫 증가세를 보였다”고 밝힘.
⚪ 쑨원젠(孙文剑) 교통운수부 대변인은 “올 1~5월 교통 분야 고정자산투자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0.9% 증가한 1조 223억 위안(약 174조 원)으로, 올해 처음으로 플러스 증가세를 보였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부족한 교통 분야 투자가 일부 보완되었다”고 밝힘.
- 그는 또, “5월 한 달간 교통 분야 고정자산투자 규모는 3,433억 위안(약 58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해, 증가율이 4월 대비 8.9%p 상승했다”고 소개함. 그러면서 “교통산업의 주요 영역은 이미 조업 재개가 이루어졌다. 6월 22일 기준, 건설 중인 주요 사업의 조업 재개율은 99.84%에 달했으며, 도로·수로 운송 기업의 조업 재개율은 98.7%에 도달했다. 그중에서도 여객과 화물 운송 기업의 조업 재개율은 각각 98%, 99.6%에 달했다”라고 설명함.
⚪ 장주팅(张柱庭) 교통부 관리간부학원 교수는 “올해 5월 교통 분야 고정자산투자 규모는 예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는데,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특별할 것 없는 수치겠지만 코로나19 상황임을 감안하면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고 평가함.
⚪ 쑨원젠 대변인은 “중국의 화물 운송 역시 지속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5월 도로·수로의 영리성 화물 운송량은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한 40억 7,000만 톤에 달했다. 우편 택배 서비스 업무량은 전년 동기 대비 41.1% 증가한 73억 8,000만 건에 달했으며, 항구 화물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12억 6,000만 톤으로 증가율이 지속적인 반등세를 보였다”고 설명함.
⚪ 영리성 여객 수송량 역시 정상 수준의 절반 이상까지 회복되었음.
- 5월 영리성 여객 수송량은 7억 4,000만 명(연인원 기준)으로 작년 동기 수준의 50.7%까지 회복되었고, 회복 정도도 4월 대비 10.9%p 높아짐. 또한, 전국 36개 주요 도시 대중교통 여객 수송량도 35억 2,000만 명(연인원 기준)에 달해 작년 동기 수준의 60.9%까지 회복됨.
⚪ 당일 교통운수부는 또,《2020년 교통운수 고정자산투자 계획(제2차)(2020年交通运输固定资产投资计划(第二批), 이하 ‘계획’)》을 발표함.
- 《계획》은 구체적인 성(省), 시(市)의 교통 분야 고정자산투자 관련 내용을 공시했는데, 그중 농촌 지역 도로망 개선 사업에 8억 3,000만 위안(약 1,411억 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포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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