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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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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린, 국경간 전자상거래로 노후 공업기지 구조 전환 추진

2020-07-15

□ 지린성(吉林省)이 국경간 전자상거래를 통해 노후 공업기지의 대외무역 구조 전환 발전에 힘을 실어주고 있음.

⚪ 관련 통계에 따르면, 올 1~5월 지린성의 국경간 전자상거래(크로스보더 이커머스)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13억 6,000만 위안(약 2,340억 원)에 달함. 그 중 국경간 전자상거래 소매 수출입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15.3배나 증가함.
- 왕즈웨이(王志伟) 지린성 상무청(商务厅) 청장은 “국경간 전자상거래가 지린의 대외무역 발전에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며 “국경간 전자상거래는 지린성 노후 공업기지 진흥의 새로운 돌파구이자 성장점으로 부상했다”고 언급함.

⚪ 올해 들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에 대응하여 지린성은 ‘디지털 지린(数字吉林)’ 구축을 통솔하며 ‘국경간 전자상거래 종합시험구’ 건설을 바탕으로 국경간 전자상거래의 질과 효율을 높이는데 박차를 가해 대외무역 방식을 혁신하고 대외무역 발전 공간을 확장함.  
- 중국의 전자상거래 발달 도시인 저장(浙江)이 지린성 노후 공업기지 진흥을 지원하면서 지린성의 국경간 전자상거래 신업태는 빠르게 성장함. 올 4월 말, 지린·저장의 전자상거래 운영센터 사업이 창춘경제기술개발구(长春经济技术开发区) 과학기술혁신광장(科创广场)에서 운영에 돌입함.
- 이 사업은 국경간 전자상거래 무역, 운영, 공급사슬과 연구개발(R&D) 등 4가지 업무를 핵심으로, 대학생에 취업 교육을 진행하고 기업과 개인에 공급망 금융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함.    
- 또한, 저장성의 풍부한 국경간 전자상거래 자원과 연계하여 일부 기업을 유치하고 점진적으로 국경간 전자상거래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고 있음.

⚪ 지린성은 국경간 전자상거래 종합시험구 플랫폼과 더불어 해외와 연결되는 채널도 구축하고 있음. 
- 올해 4월 27일 지린시(吉林市) 국경간 전자상거래 종합시험구가 창춘(长春)과 훈춘(珲春)에 이어 지린성에서 세 번째로 국무원(国务院)의 승인을 얻었고, 뒤이어 4월 29일에 지린성은《중국(훈춘) 국경간 전자상거래 종합시험구 건설 시행방안(中国(珲春)跨境电子商务综合试验区建设实施方案)》을 발표함.
- 올 5월 21일에는 70만 위안(약 1억 2,000만 원) 어치의 국경간 전자상거래 화물이 훈춘 철도항을 거쳐 훈춘종합보세구(珲春综保区)에 들어왔으며 성공적으로 신고를 마쳤음. 이는 훈춘종합보세구의 국경간 전자상거래 보세 수입 ‘1210’ 업무가 정식으로 운영에 돌입했음을 의미함.

*공급망 금융(SCF, Supply Chain Finance): 공급망 관리(SCM)기법에 핀테크가 결합되어 공급망 전체 비즈니스와 자금조달을 효율적으로 하는 것으로, 공급자가 아닌 구매자의 신용을 적용하여 공급자에게 조기에 저리로 제공하는 상품을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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