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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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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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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홍수 피해 경제손실 618억 위안, 리커창 ‘수리시설 공사’ 강조

2020-07-15

□ 지난 6월 시작된 폭우로 중국에 경제손실이 발생했으며, 이와 관련하여 리커창(李克强) 국무원(国务院) 총리는 ‘수리시설 공사’를 강조함.

⚪ 지난 6월부터 시작된 폭우로 중국에서는 1998년 이후 가장 심각한 홍수 피해가 발생함.
- 7월 9일 14시(현지시각) 기준, 안후이(安徽), 장시(江西), 후베이(湖北), 후난(湖南), 광둥(广东), 광시(广西), 충칭(重庆), 쓰촨(四川), 구이저우(贵州) 등 27개 성(자치구, 시 포함)에서 3,02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140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됨.
- △ 가옥 붕괴 2만 2,000채 △ 가옥 파손 25만 1,000채 △ 농작물 피해면적 266만 7,000헥타르(ha) 등 직접적인 경제적 손실만 617억 9,000만 위안(약 10조 6,204억 원)에 달함. 

⚪ 중국 중앙기상대(中央气象台)는 지난 6월 2일부터 7월 1일까지 연속 30일간 폭우 경보를 발령했으며, 강우량과 지속시간 모두 근래 보기 드문 기록을 세웠음.
- 중국과학원(中国科学院) 청두(成都) 산지재해 및 환경연구소 후카이헝(胡凯衡) 연구원은 “과거에는 보통 7~8월에 홍수 피해가 많이 발생했는데 올해는 홍수 피해 정점 시기가 앞당겨져 6월부터 시작됐다”고 언급함.
 
⚪ 한편, 리커창 총리는 최근 남부지역에 폭우가 지속되고 장마전선이 북상하고 있다는 예보에 따라 홍수 대비를 더욱 철저히 하고 ‘수리시설 공사’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함.
- 그는 “수리시설 공사는 민생과 성장을 위한 것으로 ‘양신일중(两新一重)’ 건설의 중요한 부분이며, 이는 △ 유효투자 확대 촉진 △ 농민공의 귀향 취업 △ 수해 재난대응 능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러한 수리시설 공사는 대부분 다년간 입증된 것이므로 여건이 마련된 곳부터 조속히 착공에 들어갈 것”을 당부함.

*양신일중(两新一重): 리커창(李克强) 총리가 발표한 2020년 정부업무보고에서 등장한 개념으로 ‘양신(两新)’은 신형 인프라 건설과 신형 도시화 건설을, ‘일중(一重)’은 교통, 수리(水利) 등 중대 공사 건설 사업을 가리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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