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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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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반기 GDP 10대 도시 공개, 난징 첫 순위권 진입

2020-07-29

□ 올 상반기 중국 국내총생산(GDP) 10대 도시 순위에 변동이 일어났으며, 난징(南京)이 처음으로 순위권에 진입함. 

⚪ 최근 중국 도시들이 올 상반기 경제 지표를 잇달아 발표한 가운데, 중국 GDP 10대 도시 순위에 지각변동이 일어남.
- 충칭(重庆)이 광저우(广州)를 제치고 4위에 올랐으며, 난징이 처음으로 순위권에 진입함.
- 또한, 청두(成都)와 쑤저우(苏州) 간 격차가 줄어들었는데, 이는 중서부 내륙 도시와 청위(成渝, 청두·충칭 일대) 지역 두 도시 경제권의 성장을 의미함. 

⚪ 지난 7월 27일 광저우시 통계국(统计局)이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올 상반기 광저우의 GDP는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한 1조 968억 2,900만 위안(약 187조 8,539억 원)으로 나타남. 
- 이에 앞서 충칭시 통계국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충칭 GDP는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한 1조 1,209억 8,300만 위안(약 191조 9,907억 원)을 기록함. 이로써 충칭이 광저우를 제치고 중국 도시 GDP 순위에서 4위를 차지함.
- 이샤오광(易小光) 충칭종합경제연구원(重庆综合经济研究院) 원장은 “충칭이 프로젝트 투자 및 수출입을 촉진하고, 산업 역량 및 구조 전환에 힘을 쏟았기 때문에 빠른 경제 회복을 이룰 수 있었다”며 “하이테크 산업, 제조업, 금융 및 물류업의 회복세가 뚜렷하고 자동차 제조업도 빠른 성장을 이루었다”고 분석함.
- 그는 “광저우 경제는 수출 의존도가 높은 편인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국제무역이 큰 타격을 받았다”며 “수출 의존도가 높은 동부지역은 유럽·미주 시장의 제약으로 인해 산업체인과 공급체인이 영향을 받았고 소비시장에도 영향을 주면서 타격이 컸다”고 덧붙임.         

⚪ 한편, 올 상반기에 난징이 톈진(天津)을 제치고 중국 GDP 10대 도시 순위에 진입함.
- 통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톈진 GDP는 6,309억 2,800만 위안(약 108조 59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감소한 반면, 난징 GDP는 6,612억 3,500만 위안(약 113조 2,497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남.

⚪ 그밖에 올 상반기 청두의 GDP는 8,298억 6,300만 위안(약 142조 1,30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6% 증가했으며, 쑤저우 GDP는 9,050억 2,400만 위안(약 155조 3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남.
- 올 상반기에도 쑤저우가 계속해서 청두를 앞섰지만, 청두와 쑤저우 간 격차가 이미 좁혀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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