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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반기 물류 운영 안정적 회복, 물류 총액 123조 위안 돌파
2020-07-30
□ 중국 물류·조달연합회(物流与采购联合会)가 2020년 상반기 물류업 관련 최신 데이터를 발표함.
⚪ 올 상반기 중국 전체 사회물류총액은 123조 4,000억 위안(약 2경 1,000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 감소했으며, 감소폭은 올 1~5월 대비 1.7%p 축소되었고, 1분기 대비로는 6.9%p 축소되는 등 감소폭이 4개월 연속 줄었음.
- 관련 데이터에 따르면, 올 상반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짐에 따라, 물류 운영이 빠르게 회복되었고, 물류 수요 구조도 고도화되었음. 특히 민생 영역의 물류가 지속적으로 호전되는 양상을 보였음. 물류시장 규모도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물류비용이 안정적인 하락세를 보였음.
⚪ 공업 물류 하락폭은 뚜렷하게 축소되었음. 올 상반기 중국의 공업 물류 하락폭은 올 1~5월 대비 1.5%p 축소되었고, 1분기 대비로는 7.1%p 축소되었음.
- 민생 물류 수요는 지속적인 회복 양상을 보였는데, 올 상반기 중국 기업과 주민 물품 물류 총액이 10.1% 증가하면서, 증가율은 올 1~5월 대비 2.8%p 상승했으며, 1분기 대비로는 9.2%p 높아짐.
⚪ 수입 물류 수요량은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음. 올 상반기 중국 국내 코로나19 방역이 효과를 보이면서 중국은 선제적으로 기업 조업 재개를 추진했음. 이에 수입 물류 수요가 안정적인 회복세를 보이면서 화물무역 수입량이 8.3% 증가했고, 증가율도 올 1~5월 대비 4%p 상승했음.
⚪ 다만 관련 전문가는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서 일부 영역과 지역의 수급불균형이 해소되고 전체적으로 물류 운영이 회복기에 들어서기는 했으나 여전히 문제점이 존재한다”고 지적함.
- 그는 “예를 들어 최근 공업 물류와 수입 물류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지만, 미들·다운스트림 공급사슬은 여전히 전면적인 회복을 하지 못했고, 수급관계 불균형으로 물류서비스 가격이 반등하기 어려우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시장 수요가 여전히 침체되어 물류기업의 경영 수준도 아직 회복되지 못하고 있는 등 문제점이 있다”고 설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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