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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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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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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22개 지방정부 상반기 고정자산투자 증가, 투자 핵심은 ‘신 인프라’

2020-07-30

□ 올 상반기 중국 22개 지방정부의 고정자산투자가 증가했으며, ‘신(新) 인프라’가 투자의 핵심으로 떠오름.

⚪ 올 상반기 중국 22개 성(省, 직할시·자치구 포함)의 고정자산투자 증가율이 플러스를 기록했으며, 그중 신장(新疆)의 증가율이 28.6%로 가장 높게 나타남.
- 인프라 투자는 고정자산투자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부분이며, 그 규모가 전체 투자의 약 27%를 차지함.
- 올 상반기 25개 성이 인프라 투자 증가율을 공개했으며, 그중 16개 성의 인프라 투자 증가율이 플러스를 기록했고, 신장이 50.8%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임. 
 
⚪ 올 상반기 대다수 성이 수십조 위안 투자 규모에 달하는 중대 투자 계획을 공개했으며, 그중 ‘신 인프라’가 가장 눈에 띔.
- 톈진시(天津市) 통계국 대변인은 “올 상반기 톈진의 인프라 투자가 8.3% 늘어나 톈진시 전체 투자의 1.4%p를 견인했다”며 “그중 △ 5G 네트워크 인프라 △ 스마트 부두 △ 데이터센터 △ 중대 과학기술 인프라 등 신 인프라 투자가 증가했고, 정보전송 및 정보기술서비스 투자가 12.8% 늘었다”고 언급함.
- 충칭(重庆) 통계국 데이터에 따르면, 올 상반기 충칭 인프라의 ‘양신일중(两新一重)’ 투자가 확연히 가속화되고 있으며, 5G, 데이터센터, 산업인터넷 플랫폼 구축 중심의 정보전송 및 정보기술서비스업 투자가 전년 동기 대비 1.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탕젠웨이(唐建伟) 교통은행(交通银行) 금융연구센터 수석연구원은 “인프라 투자에서 ‘신 인프라’가 가장 주목받고 있으며, 올해 7가지 신 인프라 투자가 약 1조 1,000억 위안(약 187조 6,160억 원) 늘어나 인프라 투자 증가율을 5.5%p를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함.
- 그는 “하반기 투자의 핵심은 인프라 투자에 있다”며 “올 3분기에 특별채권 발행이 완료되면 투자, 특히 인프라 투자 확대에 긍정적인 작용을 할 것”이라고 덧붙임.

*신 인프라(新基建): ‘신 인프라’란 주로 5G, 인공지능(AI), 산업인터넷, 사물인터넷(IoT)을 대표로 하는 신흥 인프라를 가리킴.
*양신일중(两新一重): 리커창(李克强) 총리가 발표한 2020년 정부업무보고에서 등장한 개념으로 ‘양신(两新)’은 신형 인프라 건설과 신형 도시화 건설을, ‘일중(一重)’은 교통, 수리(水利) 등 중대 공사 건설 사업을 가리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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