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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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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中 정부에서 기업까지 스마트 건축 발전에 속도 높여

2020-07-31

□ 중국 정부가 스마트 건축 관련 정책을 잇달아 출범하고 일부 기업도 건축 로봇 등 신기술을 내세워 스마트 건축 시스템 구축에 나서 주목됨.

⚪ 얼마 전 중국 주택도농건설부(住房和城乡建设部)는 국가발전개혁위원회(国家发展和改革委员会), 교육부(教育部), 공업정보화부(工信部) 등 부문과 연합해《녹색 건축 창건 행동방안(绿色建筑创建行动方案)》을 발표함. 
- 이 방안은 기술 연구개발(R&D)과 보급을 강화할 것을 주문함. 녹색 건축 과학기술에 대한 R&D에 박차를 가하고 정부 부처와 성(省)의 과학기술 성과 베이스를 구축하며 과학기술 성과 전환을 촉진할 것을 제시함. 
- 또한, 5G,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건축 로봇 등 신기술이 공정 건설 분야에 응용되도록 적극 모색하고 녹색 건축 및 신기술의 융합발전을 추진할 것을 강조함.

⚪ 최근에는 주택도농건설부,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과학기술부(科技部) 등 13개 부처에서《스마트 건축 및 건축 산업화 시너지 발전 추진에 관한 지도의견(关于推动智能建造与建筑工业化协同发展的指导意见)》을 인쇄·발행함.
- 이 문건은 건축 산업화의 대대적인 발전을 매개체로 하고 디지털화, 스마트화 발전을 동력으로 하여 관련 핵심 기술을 육성하고 혁신해, 스마트 건축이 공정 건설 각 단계에서 응용되도록 보급한다고 밝힘. 또, 과학연구, 설계, 생산가공, 시공 조립, 운영 등 산업체인 전반을 융합하는 스마트 건축산업 체계를 조성할 것을 제시함.

⚪ 특히 건축 로봇 R&D와 보급 측면에서 일부 대표 기업이 행동에 나섰음. 광둥(广东)의 부동산 기업인 비구이위안(碧桂园)은 건축 로봇을 중심으로 녹색 산업 조성에 착수함. 광둥 보즈린(博智林) 로봇회사와 함께 2018년 7월부터 건축용 로봇, 건축 정보 모델링(BIM), 신형 조립식 및 관련 핵심 기술에 대한 체계화된 R&D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5대 연구원도 설립함.
- 이를 통해 건축 로봇 및 관련 스마트 시공 설비 등의 R&D, 생산 및 응용을 추진했으며 이와 함께 시스템화된 산업 배치를 시행해 정보화, 디지털화, 스마트화를 수단으로 전 생명주기를 아우르는 스마트 건축 시스템을 구축함.
- 관련 데이터에 따르면, 비구이위안그룹이 현재 연구 중인 건축용 로봇은 모두 50여 종으로 주요 건축 공정을 아우르고 있음. 그중 40종은 공사현장의 측정에 응용되고 있으며 시공 품질이 기준을 만족하고 안전성과 업무 효율성 역시 사람이 작업한 것보다 크게 향상됨.

*건축 정보 모델링(BIM): 3차원 정보모델을 기반으로 시설물의 생애주기에 걸쳐 발생하는 모든 정보를 통합하여 활용이 가능하도록 시설물의 형상, 속성 등을 정보로 표현한 디지털 모형을 가리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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