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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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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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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국무원, 취업 루트 확대, 도시 상주 농민공 취업 안정 강조

2020-07-31

□ 최근 개최된 중국 국무원(国务院) 상무회의에서 농민공(农民工·농촌 출신 도시노동자) 취업 루트 확대와 도시 상주 농민공 취업 안정화 등이 강조됨.

⚪ 지난 7월 29일,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는 국무원 상무회의를 주재하고, 농민공의 취업 및 창업 지원 관련 신규 조치를 마련하여 취업과 민생 안정에 힘을 보태야 한다고 밝힘.
- 이번 회의에서는 농민공 취업 및 창업 지원을 확대하는 것이 취업 안정과 농민의 소득 증대를 촉진하는 중요한 부분임이 강조됨.
- 이를 위해 △ 지방(정부)이 책임을 갖고 취업 루트를 확대하며 도시 상주 농민공 취업을 안정화하고 △ 농민공의 현지 또는 인근 지역 취업을 지원하며 △ 창업으로 취업을 이끌도록 해야 한다고 밝힘.

⚪ 주목할 점은, 최근 들어 국무원 상무회의에서 세 차례 연속 ‘농민공 취업’이 중점 의제로 다뤄졌다는 것임.
- 지난 7월 15일에 열린 국무원 상무회의에서는 “대졸자, 귀향 농민공의 창업 및 취업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힘.
- 또한, 지난 7월 22일 열린 국무원 상무회의에서도 “대졸자, 농민공, 퇴직·실업자가 자영업에 종사할 경우 규정에 따라 창업 보조금, 담보대출, 세수 우대 등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함.
   
⚪ 2억 9,000만 명 이상에 달하는 농민공은 중국 노동력 시장의 주력군으로 농민공 취업문제도 사회가 주목하는 핫이슈 중 하나임.
- 지난 6월, 중국사회과학원(中国社会科学院) 사회학연구소가 주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 속 농민공 취업 현황 및 촉진 포럼’에서 왕춘광(王春光) 중국사회과학원 사회학연구소 부소장은 “농민공 취업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시급히 해결해야 할 두 가지 취업문제 중 하나”라며 “농민공의 타지역 취업이 여전히 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다”라고 언급함. 
- 지난 5월 인사부(人社部)가 발표한《농민공 취업 안정 직업 기능교육 계획(农民工稳就业职业技能培训计划)》에 따르면, 2020년에서 2021년까지 매년 농민공 700만 명 이상(연인원 기준)을 교육하고 농민공 직업 기능 향상을 촉진하며, 농민공 취업 안정 및 귀향 창업을 촉진하고 농민공 취업 구조를 개선하여 농민공을 중요한 인력자원으로 양성한다는 방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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