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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중소기업 부담 경감 위한 지원책 제시
2020-08-03
□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중소기업의 발전에 대한 믿음 고취, 시장 발전가능성제고가 현재 중국 경제 업무의 중점 사항으로 떠올랐음.
⚪ 7월 31일 상하이 경제정보화위원회(经信委)가《상하이시 중소기업의 안정적이고 건강한 발전 지원 확대를 위한 22개 정책조치(关于加大支持本市中小企业平稳健康发展的22条政策措施, 이하 ‘조치’)》출범 언론브리핑을 열고 22개 정책조치 관련 상황과 앞으로의 주요 업무에 대해 소개함.
- 상하이시 경제정보화위원회의 룽즈친(戎之勤) 부주임은 “《조치》는 기한 연장, 가속화, 창설 등의 방식으로 중소기업 지원을 확대한다”고 소개함.
- 사회보험료 감면, 전기사용료 인하 등 정책 기한을 연장하고 여행사, PC방 등 특수 업종에 대한 지원을 가속화하며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게 근무로 교육을 대신하는 ‘이궁다이쉰(以工代训)’과 기업을 위해 5,000만 위안(약 85억 3,350만 원) 이상의 이윤을 되돌려주는 등 혁신 정책과 조치를 제시함.
⚪ 올 들어 상하이는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와 조례를 잇달아 출범함.
- 지난 2월에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28개 조치를 제시했으며 6월 18일 상하이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上海市人大常委会) 제22차 전체회의에서는《상하이시 중소기업 발전 촉진 조례(上海市促进中小企业发展条例)》가 만장일치로 통과돼 그날 정식 시행에 돌입함.
- 7월 16일에는 ‘국가 중소기업 발전기금 유한공사(国家中小企业发展基金有限公司)’가 등록지인 상하이에서 정식으로 설립됨. 이는 중국에서 처음으로 베이징(北京) 이외의 지역에서 설립된 국가급 모신탁임.
⚪ 상하이시 경제정보화위원회 중소기업 판공실의 우즈치(吴志琦) 주임은 “중소기업 발전 지원은 ‘수혈(輸血)’, ‘조혈(造血)’ 모두 중요한데, 공급사슬과 금융 모두 수혈·조혈 기능을 갖추고 있다. 현재 정부부처에서는 상업은행, 담보, 보험 등 금융기관과 함께 중국 최대 철강기업인 바오강(宝钢), 상하이 자동차(上汽) 등 핵심 기업과 연합하여 업·다운스트림 기업의 경영 상황과 주문, 재고, 선수금 등 정보를 공유하고 공급사슬의 금융 신용대출 상품을 혁신하며 산업사슬 중 중소기업의 융자난 해소를 돕고 있다”고 밝힘.
- 상하이시 통계국(上海市统计局)의 제4차 경제조사 데이터에 따르면, 시 전체 중소기업은 총 40만 8,965개, 중소기업 근무자는 743만 1,500명이며 중소기업의 영업매출 규모는 15조 3,100억 위안(약 2,612조 9,577억 원)에 달함. 상하이 발명 특허 중 70% 이상을 중소기업이 출원했고 상하이 세수 중 60% 이상을 중소기업이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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