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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PMI 5개월 연속 기준선 웃돌아
2020-08-03
□ 올 7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1.1로 5개월 연속 기준선을 웃돌았음.
⚪ 지난 7월 31일 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올 7월 제조업 PMI가 51.1로 전월 대비 0.2p 상승해 5개월 연속 기준선인 50을 웃돈 것으로 나타남.
- 장리췬(张立群) 중국물류·구매연합회(中国物流与采购联合会) 애널리스트는 “7월 제조업 PMI 지수가 계속해서 소폭 상승한 것은 중국 경제가 반등세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생산자와 공급자 지표 모두 반등세를 유지한 것은 제조업의 회복 및 반등이 전면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생산·운영이 막힘없고 빠르게 순환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분석함.
- 그는 “하지만 주요 지표의 반등폭을 보면, 전반적으로 여전히 낮은 수준으로 경제 반등 강도가 아직 강하지 못하다”고 덧붙임.
⚪ 올 7월 생산이 보편적으로 반등세를 보이면서 생산지수는 54로 전월 대비 0.1p 소폭 상승함.
- 기업의 경기 전망도 보다 호전되면서 생산·경영활동 예측지수가 57.8로 전월 대비 0.3p 상승함.
- 수요 역시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면서 신규주문지수는 51.7로 전월 대비 0.3p 상승해 3개월 연속 반등함.
⚪ 원타오(文韬) 중국물류정보센터(中国物流信息中心) 애널리스트는 “현재 시장 수요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문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달 신규주문지수가 51.7로 50 이상을 유지하고 있고 전월보다 다소 상승했지만, 지수 상승폭과 기업 반영 상황을 보면 전반적인 시장 수요가 여전히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라고 분석함.
- 그는 “신규주문지수가 생산지수보다 2.3p 낮아 수요 회복 상황이 공급보다 약하다”며 “이번 달에 시장 수요 부족을 반영한 기업 비율이 여전히 53%를 웃돈다는 것은 현재 기업이 직면한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덧붙임.
⚪ 장 애널리스트는 “관련 기업 조사에 따르면, 수요와 주문 부족을 반영한 비중이 여전히 가장 높게 나타났다”며 “따라서 시장 수요 부족의 모순이 현재 경제 반등을 제약하는 두드러지는 문제”라고 지적함.
- 그는 “내수 확대를 위한 여러 가지 업무를 잘 추진하고, 엄청난 규모의 중국 국내 시장 투자·소비 잠재력을 활성화하여 중국 경제 반등세가 더욱 견고하고 단단해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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