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

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中 웨강아오대만구 건설 위한 금융정책 강화

2020-08-04

□ 웨강아오대만구(粤港澳大湾区, 광둥·홍콩·마카오 경제권)가 중요한 국가 전략으로 격상하면서 관련 금융 지원 정책이 끊임없이 심화되고 있음.

⚪ 2020년 5월 중국 중앙은행 등 다수의 부처에서《금융을 통한 웨강아오대만구 건설 지원에 관한 의견(关于金融支持粤港澳大湾区建设的意见, 이하 ‘의견’)》을 발표하고 대만구의 △ 국경간 무역과 투자 및 융자 편리화 촉진 △ 금융업 대외개방 확대를 통한 중국 본토와 홍콩·마카오 금융 협력 등 5개 방면에서 금융 개혁 혁신 업무를 안배함.
- 그 후 2개월여 만에 관련 업무에 관한 시공도(施工圖)와 임무서(任務書)도 공개됨. 최근 광둥성(广东省) 지방금융감독관리국(地方金融监管局) 등 부처에서도《금융을 통한 웨강아오대만구 건설 지원 의견의 철저한 이행에 관한 실시방안(关于贯彻落实金融支持粤港澳大湾区建设意见的实施方案)》을 인쇄·발행하고《의견》에 대한 업무를 세분화해 총 80개 조항의 구체적인 조치를 제시함.

⚪ 전문가들은 이 같은 금융 지원 정책 실시는 웨강아오대만구(이하 대만구) 건설에 중요한 뒷받침 역할을 할 것이라고 언급함. 
- 중국 교통은행(交通银行) 금융연구센터의 허페이(何飞) 고급연구원은 “지역 금융 정책을 철저히 이행하고 지역간 상호 연결되는 통일화된 금융 생태계를 구축해야만, 자금 요소의 자유로운 이동과 효과적인 매칭이 가능하며 대만구의 각종 인프라 건설, 도시 건설, 산업 발전 고도화를 도울 수 있다”고 보았음.

⚪ 금융 지원 정책이 추진됨에 따라, 각 금융기관은 대만구에 대한 업무 안배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대만구 건설을 위해 더 강도 높은 자금 지원을 하고 있음.
- 7월 21일 대만구의 첫 번째 은행 무역 융자자산의 국경간 양도 업무가 실시되었는데, 건설은행 광둥성 지사에서 298만 7,900달러(약 36억 원)의 무역 융자자산을 건설은행 시드니 지사에 양도함.
- 7월 20일 스탠다드차타드(SC) 은행은 SC은행의 대만구 센터 설립을 알렸음. 총 투자 규모는 4,000만 달러(약 478억 원)로 대만구 내 개인 및 기업의 은행 업무 운영을 지원하고 대만구 내 SC은행의 국경간 은행 업무를 강화할 예정임.

⚪ 허페이 연구원은 “일련의 정책이 안정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대만구 내 자금 순환이 점점 빈번해지고 있다. 홍콩, 마카오에서 대만구의 중국 본토로 유입되는 자금은 물론, 대만구 내 중국 본토에서 홍콩, 마카오로 투자되는 자금, 대만구와 글로벌 시장에서 상호간 유통되는 자금 등, 자금 종류도 더욱 풍부해졌다”고 설명함. 
- 그는 “이러한 의미에서 앞으로 규칙이 분명하고 효율적이며 편리한 ‘자금의 선순환 사용 메커니즘’을 구축하는 것이 매우 필요하다”고 분석함.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