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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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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분석] 광둥, 웨강아오대만구 건설 지원 위한 80개 금융조치 발표

2020-08-04

□ 2020년 7월 31일 광둥성 지방금융감독관리국(广东省地方金融监管局), 인민은행 광저우 지사(人民银行广州分行), 광둥 은행보험감독관리국(广东银保监局) 등 7개 부문이《금융을 통한 웨강아오대만구 건설 지원 의견의 철저한 이행에 관한 실시방안(关于贯彻落实金融支持粤港澳大湾区建设意见的实施方案, 이하 ‘방안’)》을 인쇄·발행함.

⚪ 《방안》은 5개 방면에 대해 총 80개 조항의 구체적 조치를 제시하고 금융을 통한 웨강아오대만구(粤港澳大湾区, 광둥·홍콩·마카오 경제권) 건설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힘. 

⚪ 《방안》은 웨강아오대만구(이하 대만구)의 국경간 무역과 투자 및 융자 편리화를 촉진하고, 위안화와 외화의 태환 및 국경간 유통·사용 편의성을 높일 것을 제시함.
- 여기에는 △ 한 차원 더 높은 무역 투자 편리화 시범사업 모색 △ 무역 신업태 외환 관리 개선 △ 자본계정 편리화 개혁 추진 △ 대만구 발전에 상응하는 계좌 관리 체계 모색 및 수립 등이 포함됨.

⚪ 《방안》은 위안화 해외 투자·대출 펀드 설립을 적극 추진하고 중국 본토와 홍콩, 마카오 지역의 해외 기관과 개인의 위안화 자금을 모집하며, 중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투자 및 융자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고 명시함.
- 특히 사모주식투자펀드의 국경간 투자 시범사업 전개에 관해 외상투자파트너십(QFLP) 업무 전개를 지원하고, 혁신 수단으로 해외 저비용 자금을 유치하여 대만구 건설을 지원하기로 함.
- 또한 홍콩, 마카오 기관 투자자들이 QFLP를 통해 대만구의 중국 본토 사모주식투자펀드와 창업투자기업에 투자하는 것을 지원할 방침임. QFLP 업무에 대한 거시 건전성 관리도 시행하기로 함.

⚪ 금융업 개방 확대는《방안》의 중요한 키워드라고 할 수 있음. 각종 조건에 부합하는 홍콩, 마카오 은행이 법인, 지사, 전문경영기관 신설 등의 방식을 통해 대만구 지역에 사업을 안배하고, 국내외 통일된 원칙으로 관리감독 프레임을 정비하며 중자(中資) 및 외자기관의 협력과 경쟁을 규범화하기로 함. 
- 《방안》은 상업은행이 대만구 내에 외자지분 비율 제한을 두지 않은 금융자산 투자사와 재테크사를 설립하는 것을 지원한다는 내용도 제시함. 또한, 해외 금융기관이 상업은행의 재테크 자회사 설립, 투자에 참여하도록 지원한다고 밝힘.
- 이밖에도 외자가 대만구 내 중국 본토에서 신탁회사 등 금융기관에 투자하는 것을 장려함. 신탁, 금융리스, 자동차금융 등 각종 은행업 금융기관이 해외 전문 투자자를 유치하는 것도 독려하기로 함.

*외상투자파트너십(QFLP): 중국 정부로부터 적격외국인기관투자가(QFII)로 인정받은 외국 금융회사와 중국 현지 기업 간 파트너십 계약을 맺는 것을 말함.
*사모주식투자펀드: 소수의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모아 주식이나, 채권 등에 운용하는 펀드를 말함.
*금융리스: 임대자의 서비스는 설비에 대한 금융제공에 한정되고 임차인이 임차자산의 유지·보수에 관한 책임을 지는 리스를 가리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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