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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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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서비스업 외자 유치 비중 95%

2020-08-04

□ 베이징(北京)의 서비스업 개방 확대 종합 시범사업이 시행된 지 이미 5년이 되었음. 그간 1차 방안에서 확정한 226개 시범사업은 전면적으로 실시되었고, 새로운 방안을 통해 확정한 177개 시범사업은 이미 94%가 완료됨. 

⚪ 시범사업에 힘입어 베이징의 서비스업 개방 수준은 더욱 높아졌음. 
- 2019년 베이징 서비스업이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3.5%로 중국 전국 평균 수준보다 29.6%p 높았음. 
- 외자 유치도 지속적으로 증가했음. 시범사업을 실시한 이래, 베이징시의 외자 유치 규모는 818억 8,000만 달러(약 98조 원)로 중국 전체의 12.5%를 차지했음. 그 중 서비스업의 외자 유치 규모는 762억 달러(약 91조 원)로 전체 외자 유치 규모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시범사업 이전의 87.7%에서 2019년 95%로 7.3%p 상승했고 서비스 무역도 빠르게 성장했음. 
- 2019년 베이징의 서비스 무역 수출입액은 약 1조 1,000억 위안(약 188조 원)으로 중국 전체 서비스 무역의 약 20%를 차지하며 전국 선두 자리를 유지했음. 

⚪ 옌리강(闫立刚) 베이징시 상무국(商务局) 국장은 “향후 베이징은 새로운 개방의 단계로 나아갈 것이다. 즉, ‘자유무역시험구’의 토대 위에 서비스업의 개방을 더욱 확대하고, 자유무역구역, 중관춘(中关村) 국가 자주혁신시범구, 종합보세구 등 개방과 혁신의 새로운 고지(高地)를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함. 
- 그는 또, 서비스업 개방 확대 및 고도화 방안을 수립해 주요 영역과 구역에 초점을 맞춰 ‘산업+구역+정책’이라는 새로운 개방 모델을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임. 

⚪ 한편, 옌리강 국장은 베이징의 서비스업 개방을 확대하는데 있어 존재하는 문제점과 어려움에 대해서도 설명했는데, 특히 각 영역 및 지역별 개방 수준의 불균형 문제를 언급했음. 
- 과학기술, 인터넷 정보, 금융은 베이징시가 외자를 가장 많이 유치한 분야로 2019년 이 3개 분야의 외자 유치 규모는 베이징시 전체의 75%를 차지했음. 이와 비교해 문화·관광, 의료·양로 등 분야의 개방 수준은 부족한 상황임. 
- 이밖에도 서비스업의 발전을 저해하는 시스템과 체제상의 문제도 개선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옴.

*중관춘(中关村): 중국 베이징에 있는 중국 IT기업단지로 중국판 실리콘 밸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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