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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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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中 다수 도시에서 기업 상장 추진에 속도

2020-08-05

□ 중국 다수 도시에서 기업 상장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음.

⚪ 경제 발전의 고도화에는 선두 기업의 견인 역할이 필요함. 도시가 앞으로의 발전 기회를 선점하고 더 많은 인재를 유치하려면, 상장을 통한 기업의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며 현지의 경쟁력 있는 기업이 상장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이끌어야 함.
- 2020년 5월 중국 중앙정부는 ‘규범화되고 투명하며 개방적이고 활력 넘칠 뿐만 아니라 탄력성도 갖춘 자본시장 구축을 서두르고 자본시장의 실물경제 지원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전략적 업무를 안배했으며 신삼판(新三板) 개혁, 창업판(创业板·중국 벤처기업 전용 증시) 등록제를 중심으로 일련의 정책을 제시한 바 있음.

⚪ 이에 중국 1선 도시(대도시)를 중심으로 다수의 도시에서 우수 기업을 지원함으로써 현지 기업이 신속하게 상장할 수 있도록 관련 조치를 속속 출범함. 
- 일례로 2020년 2월 상하이(上海)는 전염병 확산 초기에 신속히 대응하여《상하이시의 전염병 방역 노력을 통한 기업의 안정적이고 건강한 발전 지원에 관한 약간의 정책조치(上海市全力防控疫情支持企业平稳健康发展的若干政策措施)》를 발표해 전염병 방역 관련 기업의 커촹판(科创板·상하이증권거래소 하이테크 기업 전용 증시) 상장을 지원하고 직접융자 루트를 확대할 것을 제시함.
- 2020년 7월 베이징 금융감독관리국(北京金融监管局)은 상장사 ‘다이아몬드(일명 최고급) 행동(钻石行动)’ 계획을 제시하며 2022년까지 상장 육성 기지를 베이징시 각 지역으로 확대하고, 시 전체에 통일된 상장 후보기업 자원 풀(pool·그룹)을 구축해 세계 일류 경영 실적과 시장에서 명성이 있는 중개기관을 육성하여, 중국 국내외 신규 상장기업 100곳 이상을 키워내기로 함.

⚪ 광둥성(广东省)에서 우량 상장기업을 가장 많이 보유한 선전(深圳) 역시 상장기업을 중시하고 있음. 2020년 5월 선전시 정부와 선전거래소가 함께 주관한 창업판 개혁 및 시범 등록제 관련 토론회에서 녜신핑(聂新平) 선전시 부시장은 “상장 예정 기업의 어려움과 문제를 우선적으로 조율해 해결하고, 더 많은 기업이 자본시장에 진출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힘.
- 웨강아오대만구(粤港澳大湾区, 광둥·홍콩·마카오 경제권) 핵심 견인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기 위해 광저우시 금융감독관리국(广州市金融监督管理局)에서도《광저우시의 기업 상장 질적 발전 ‘선봉대’ 추진에 관한 행동계획(2020~2022년)(广州市加快推进企业上市高质量发展“领头羊”行动计划(2020—2022年), 이하 ‘계획’)》을 출범함.
- 《계획》은 3년 동안 중국 국내외 신규 상장기업이 60곳에 이르도록 하며, 정책 상황에 따라 더 많은 우수기업이 자본시장에 진출하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밝힘.

*신삼판(新三板): 중국 장외 주식시장을 의미함. 상하이·선전증시 메인보드와 창업판(创业板·벤처기업 전용 증시)에 이은 제3의 시장으로, 원래 정식명칭은 ‘전국 중소기업 주식양도 시스템(全国中小企业股份转让系统·NEEQ)’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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