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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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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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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다수 지역 상반기 외자유치 플러스 증가, ‘외자 안정’에 힘 실려

2020-08-06

□ 중국 다수 지역의 상반기 외자유치가 플러스 증가를 기록하며 ‘외자 안정’에 힘을 실어주고 있음.

⚪ 2020년 8월 4일 현재, 중국 12개 성(省)이 상반기 실제 외자유치 ‘성적표’를 공개했으며, 광둥성(广东省)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이 전년 동기 대비 플러스 증가를 기록함.
- 공개된 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 장쑤성(江苏省)의 실제 외자유치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한 124억 6,000만 달러(약 14조 8,025억 원)로 중국 전체 1위를 유지함.
- 하이난성(海南省), 헤이룽장성(黑龙江省), 푸젠성(福建省) 등은 ‘두 자릿수’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함.
- 광둥성의 실제 외자유치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1.89% 감소했지만, 감소폭이 한층 더 축소되면서 뚜렷한 회복세를 보임.

⚪ 팡차오란(庞超然) 중국 상무부연구원(商务部研究院) 대외투자협력연구소 부연구원은 “중국의 실제 외자유치 규모가 증가세를 기록한 것은 중국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비교적 양호하게 통제되면서 기업의 생산·조업 재개 추세가 호전됐기 때문이며, 중국 국내 경제가 빠르게 회복되면서 외자기업이 중국시장 발전에 따른 수혜와 잠재력을 더욱 중시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함. 
- 잉시원(应习文) 중국 민생(民生)은행 산하 연구기관인 민인(民银)싱크탱크 거시지역연구팀 책임자는 “코로나19 발생 후 기존의 유리한 요소 외에도 방역 과정 중 보여준 중국의 뛰어난 면모가 자본에 믿음을 심어주었고, 각종 ‘외자 안정’ 정책이 외자의 투자 환경을 개선했으며, 네거티브리스트 축소가 외자의 투자 분야를 확대하는 등 외자유치에 유리하게 작용했다”고 분석함.

⚪ 한편, 최근 중국 상무부(商务部)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외자기업 99.1%가 “대중 투자·경영을 지속할 것”이라고 응답함. 이러한 여러 요인을 종합해보면, 2020년 중국 외자 안정의 기본 틀에 힘이 실렸다고 볼 수 있음.
- 웨이젠궈(魏建国)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中国国际经济交流中心) 부이사장은 “올해 중국의 외자유치 규모가 작년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함.

*네거티브리스트(Negative list): 외국인 투자금지(또는 제한) 업종, 분야, 업무 등을 명시하고 나머지 업종, 분야, 업무에 대한 외국인의 투자를 허용하는 방식을 의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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