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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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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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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中 각지 시장주체 순위 공개, 광둥·장쑤·산둥 1~3위

2020-08-07

□ 최근 중국 각지에서 2020년 상반기 시장주체 관련 데이터를 발표했음. 

⚪ 발표된 데이터에 따르면, 광둥(广东), 장쑤(江苏), 산둥(山东), 저장(浙江), 허난(河南), 허베이(河北)의 시장주체 숫자가 중국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남. 

⚪ 업계 전문가는 “기업이 살아남지 못하거나 경영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제아무리 좋은 취업 안정과 민생보장 정책을 발표한다고 해도 제 역할을 기대하기 어렵다. 그러므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 시장주체의 활력을 높여야 한다”고 설명함. 
- 그는 또 “시장주체는 시장경제체제의 기초이며 해당 지역의 경제 활력을 반영한다. 시장주체가 증가한다는 것은 현지 경영환경이 개선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기간 시장주체가 비교적 많이 증가했는데, 이는 각지에서 코로나 방역 및 조업 재개 촉진 관련 조치를 적극적으로 시행한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함. 

⚪ 중국 전국적으로 볼 때, 동부 연해지역의 시장주체 규모가 꾸준히 선두 순위를 유지하고 있음. 
- 올해 상반기 광둥, 장쑤, 산둥의 시장주체 숫자는 각각 1,305만 9,000개, 1,111만 개, 1,110만 개로 각각 1~3위를 차지했고, 저장은 773만 4,400개로 4위를 차지했음. 

⚪ 시장주체 신규 증가 수를 기준으로 볼 때, 관련 데이터를 발표하지 않은 광둥을 제외하고 장쑤가 올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19.9% 증가한 101만 개로 전국 선두를 차지함.
- 산둥과 저장은 각각 49만 1,500개, 63만 4,600개로 증가율이 각각 14.5%, 24.79%에 달했음. 

⚪ 런팅(任颋) 중국 베이징대학(北京大学) 후이펑(汇丰) 경영대학원 부총장은 “최근 경영환경이 개선됨에 따라, 중국 각지에서는 시장주체 숫자 늘리기를 주요 정책 목표로 삼고 있다. 광둥, 장쑤, 저장, 산둥 등 지역은 모두 중국에서 시장경제가 가장 발달한 성(省)으로, 민영기업 위주의 지급시(地级市)와 현급(县级) 경제가 매우 활기차고, 경영환경도 전국에서 우수한 수준이기 때문에 시장주체 숫자도 자연스레 전국 선두권을 차지할 수 있었다”고 설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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