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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교통 분야 신 인프라 청사진 제시, 중국판 GPS ‘베이더우’ 응용 촉진
2020-08-10
□ 중국 정부가 교통 분야와 관련한 ‘신(新) 인프라’ 청사진을 제시했는데, 중국판 위성항법장치(GPS)로 불리는 ‘베이더우(北斗)’의 응용을 촉진할 것으로 보임.
⚪ 2020년 8월 6일 중국 교통운수부(交通运输部)가《교통운수 분야 신 인프라 건설 촉진에 관한 지도의견(关于推动交通运输领域新型基础设施建设的指导意见, 이하 ‘지도의견’)》을 출범하고, 교통 분야에서의 각종 ‘신 인프라’ 응용 환경을 제시함.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안정 성장’의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신 인프라’는 중국의 미래 경제 성장 방식의 전환을 견인하고 있음. 중국 교통운수부의 리샤오펑(李小鹏) 부장(장관급)도 최근 “교통 프로젝트가 ‘신 인프라’의 주력군이 되도록 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음.
- ‘교통 강국 건설’이라는 종합 목표에 박차를 가하는 것을 중심으로《지도의견》은 교통 인프라의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 고도화를 촉진하여, 편리하고 원활하며 경제 효과가 높고 친환경 집약적이며, 스마트하고 선진적이면서 안전하고 신뢰도가 높은 교통운수 분야 신 인프라를 구축할 것을 요구함.
⚪ 《지도의견》은 단기적으로는 성숙한 기술을 교통 인프라 중점 분야에서 심층적으로 응용하는데 속도를 내고, 장기적으로는 신기술의 발전을 바짝 뒤쫓아 관련 기술을 적절히 앞당겨 육성한다는 방침을 내놨음. 2035년까지 교통운수 분야 신 인프라 건설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겠다는 목표도 제시함.
- 특히, 신 인프라 청사진에서 구체적인 응용 환경 개발이 핵심 내용 중 하나인데, 이와 관련해《지도의견》은 스마트 도로, 스마트 철도, 스마트 항만, 스마트 항로, 스마트 민항, 스마트 우편, 스마트 허브 등 거의 모든 교통과 관련한 ‘스마트 플러스(+)’를 언급함.
- 구체적으로《지도의견》은 교통 분야에서 5G 등 협력 응용, 베이더우 시스템과 원격 탐사 위성 업계 응용을 추진하여 인터넷 보안을 강화하고 데이터센터, 인공지능(AI) 건설과 응용을 촉진한다는 방침을 밝힘.
- 중국의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산업 매체인 중궈IDC취안(中国IDC圈)의 시장 전략고문인 위샹페이(郁向飞)는 “베이더우 시스템은 핵심 GPS 시스템과 강력한 컴퓨팅 파워를 바탕으로 정확한 정보를 수집하여 처리, 분석을 통해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며 “이러한 기능을 교통과 긴밀하게 연결하고 베이더우와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AI, 차량인터넷(IoV) 등 차세대 정보기술을 심층적으로 융합하여 교통, 농업, 스마트 시티, 항공우주, 항해 등 분야를 지원할 것”이라고 언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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