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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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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中 택배 녹색 포장 표준화 작업에 속도

2020-08-11

□ 중국 당국이 택배의 녹색(친환경) 포장 표준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

⚪ 중국의 택배업 업무량은 6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음. 중국 택배업이 매년 소모하는 지류 폐기물은 900만 톤(t)을 초과하며 플라스틱 폐기물은 약 180만 t에 달함. 게다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로 택배 포장 폐기물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결코 간과할 수 없게 됨.
- 이에 따라 택배업의 녹색 포장 표준화 작업에 속도를 내고 택배 포장의 환경오염 문제의 적절한 처리를 지원하는 것이 이미 업계의 구조전환과 고도화, 지속가능한 발전의 내재적 요구로 부상함.

⚪ 최근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国家市场监管总局), 국가발전개혁위원회(国家发改委), 과학기술부(科技部) 등 8개 부문에서《택배 녹색 포장 표준화 작업 강화에 관한 지도의견(关于加强快递绿色包装标准化工作的指导意见, 이하 ‘의견’)》을 발표하고 앞으로 3년 동안 중국의 택배 녹색 포장 표준화에 대한 모든 업무를 안배함.
-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 표준기술관리사(标准技术管理司·국)의 천훙쥔(陈洪俊) 사장은 “《의견》은 △ 택배 녹색 포장 표준 체계 고도화 △ 중점 분야 표준의 취약점 보완 △ 표준의 효율적 실시 추진 △ 표준의 국제화 수준 제고 등 4개 방면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소개함.
- 그는 “중국은 택배 봉투, 포장 봉지, 생물 분해 테이프, 전자 송장 등, 택배 포장에 관한 일련의 표준을 제시한 바 있다”며 “하지만 택배업과 교통운수업, 제조업 등이 심도 있게 융합되면서 택배의 녹색포장 신(新)소재, 신기술, 신제품, 택배 포장 통합 운영 등 방면에서 관련 표준이 시급히 보완되어야 하는 상황으로, 이러한 상황이《의견》제정의 배경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함.

⚪ 현재 중국의 주요 택배기업, 택배 포장 생산기업, 전자상거래 플랫폼 등은 모두 택배 녹색 포장을 위한 혁신의 길을 모색하고 있음. 중국 온라인쇼핑몰 징둥(京东, JD.COM)은 공급사슬의 업·다운스트림 파트너와 함께 공급체인의 일회용 포장 박스 사용량을 100억 개로 제한하는 등 택배 포장 녹색화, 친환경화를 위한 계획인 ‘칭류계획(青流计划)’을 내세웠으며, 중국 택배물류 종합 서비스업체인 순펑(顺丰)이 제시한 다회용 공유순환 박스인 ‘펑박스(丰BOX)’를 보급하는 등, 기업의 녹색 포장 관련 성과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음.
- 천훙쥔 사장은 “표준화 작업을 통해 이 같은 우수한 실천과 경험을 종합하고 정비함으로써 모든 업계에 적용할 수 있는 표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고 혁신 성과의 전환과 응용에 박차를 가해 택배 녹색 포장의 종합 관리 성과도 높아질 것”이라고 보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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