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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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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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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신소매’ 도입한 조식 서비스 사업 추진

2020-08-12

□ 상하이시(上海市) 정부가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미래형 소매유통 방식인 ‘신소매(新零售)’를 도입한 조식(早食) 서비스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 중임.

⚪ 중국공산당 상하이시위원회(上海市委), 상하이시 정부판공청(市政府办公厅)이 공동으로《상하이시의 조식 사업 진일보 추진에 관한 의견(关于进一步推进我市早餐工程建设的意见, 이하 ‘의견’)》을 출범하고, 상하이시의 새로운 조식 사업 추진에 관한 정층설계(顶层设计·정부가 제시하는 전체적인 설계와 방향)와 제도적 장치를 마련함. 
- 《의견》은 조식 공급 방식의 혁신을 명시했는데 △ 편의점+조식 서비스 △ 신소매+조식 서비스 △ 이동식 밥차+조식 서비스 △ 온라인 플랫폼+조식 서비스 등 방식을 발전시킬 것을 주문함.
- 그중 조식 서비스에 신소매를 더한 ‘신소매+조식 서비스’ 가운데,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셀프로 주문한 음식을 수령하는 방식은 상하이 정부가 특별히 지원하는 혁신 모델임.
 
⚪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픽업 박스를 통해 스스로 음식을 수령하는 방식은 상하이 황푸구(黄浦区)의 핵심 상업지구 오피스 빌딩인 거페이 센터(歌斐中心)에서 이미 13개월 동안 운영됨.
- 이 사업 모델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의 신선식품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인 허마셴성(盒马鲜生)이 시범적으로 추진하는 새로운 형태의 중국 1호 조찬 매장 ‘허샤오마(盒小马)’임.
- 거페이 센터와 연결된 상하이 지하철 13호선 세계 엑스포 박물관역(世博会博物馆站) 2번 출구 근처에 있는 20㎡(약 6평)도 채 안 되는 이 매장에서 근무일 기준 주문량이 가장 많은 시간대는 오전 7시 반에서 9시 반임. 오전 두 시간 동안의 주문량이 500건을 넘어서며 일일 12시간 영업 중 주문량의 50%를 차지함.
- 허샤오마를 이용하는 고객은 거페이 센터와 그 일대에서 일하는 직장인이 대다수로 이들 대부분은 지하철로 출퇴근하며 도착하기 한 정거장 전에 허마 앱(盒马APP)을 통해 음식을 주문하면 도착 후 곧바로 따뜻하게 조리된 음식을 받아갈 수 있음.

⚪ 상하이시 상무위원회(上海市商务委) 관련 책임자는 “상하이는 허샤오마 등의 ‘신소매+조식 서비스’ 모델을 확대 적용하는데 힘을 기울일 것”이라며 “‘온라인 주문과 픽업 박스를 통한 수령(网订柜取)’ 방식을 지하철과 연결된 오피스 구역, 개발구(산업단지), 상업지구를 중심으로 확대 적용할 것”이라고 밝힘.
- 또, 올해 안에 ‘신소매+조식 서비스’ 모델을 적용한 매장 100곳을 오픈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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