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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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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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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문가 “산업화로 쓰레기 자원화 추진해야”

2020-08-12

□ 중국 전문가가 “산업화를 통한 쓰레기의 자원화를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함.

⚪ 얼마 전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国家发改委), 주택도농건설부(住房和城乡建设部), 생태환경부(生态环境部) 등 3개 부처에서《도시 생활쓰레기 분류·처리시설 취약점 보완에 관한 실시방안(城镇生活垃圾分类和处理设施补短板强弱项实施方案, 이하 ‘방안’)》을 발표함.
- 《방안》은 현재 중국의 생활쓰레기 분류 및 처리시설에 취약점이 여전히 남아있으며, 쓰레기 분리수거·운반 체계가 미비하고 소각 처리가 쓰레기 무공해 처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여전히 낮은 편이라고 지적함.

⚪ 현재 중국의 관련 업계 내에서는 쓰레기 분류와 자원화 이용은 동전의 양면과도 같아 상호보완을 이루어야 하며 하나라도 부족하면 안 된다는 말이 유행하고 있음. 
- 주방쓰레기의 경우 쓰레기 매립지에서 캐낸 거름을 농업 생산에 사용하고, 고체폐기물은 소각해 전력 생산에 활용하거나 회수된 쓰레기를 재활용해 생산 자재로 쓰는 등, 관련 산업체인이 충분히 조성돼야 한다는 것임.

⚪ 칭화대학(清华大学) 고체폐기물 오염억제·자원화연구소의 녜융펑(聂永丰) 전임 소장은 “최근 몇 년간 중국인의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이 크게 높아졌고 쓰레기 분류와 자원화 이용이 더욱 효과적으로 어우러지면서, 쓰레기 분류·처리의 산업화의 길을 모색하는데 대한 조건이 마련됐다”고 언급함.
- 녜 소장은 “쓰레기는 자원의 잘못된 배치에 따른 결과물로, 어떻게 무공해 처리와 산업화 이용의 길을 모색할지가 핵심적인 문제다. 실제로 서방국가의 쓰레기 분류와 자원화 이용은 일찍이 산업체인이 형성되었다. 공장 컨베이어 벨트로 쓰레기 분류 작업을 진행하고 각종 분류한 물건을 순환·이용한다. 심지어 소각한 뒤의 잔해도 분류해 자원화하여 재이용하고 있다”고 소개함.
- 그러면서 “이는 자원 회수와 이용의 산업 측면에서의 문제로, 쓰레기 분류를 시장화에서 착안해 해결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함.

⚪ 한편, 《방안》은 △ 쓰레기 분리수거·운반 시스템 정비 △ 쓰레기 소각처리 능력 대폭 향상 △ 합리적인 쓰레기 매립장 건설 계획 △ 지역 실정에 맞는 주방쓰레기 처리 시설 건설 등 4가지 측면과 관련한 중요 임무를 제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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