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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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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기업 133개 포춘 선정 ‘세계 500대 기업’ 랭크, 세계 1위

2020-08-12

□ 미국 경제 전문지 포춘(Fortune)이 선정한 ‘세계 500대 기업’에 중국 기업 133개가 랭크되며 세계 1위를 차지함.
 
⚪ 2020년 8월 10일 발표된 포춘 ‘세계 500대 기업’에 따르면, 올해 중국(홍콩 포함) 기업 124개가 순위에 올라 사상 처음으로 미국(121개)을 제치고 세계 1위를 기록함. 대만 기업을 포함하면 총 133개 중국 기업이 랭크됨.
- 올해 순위에서 미국의 월마트가 7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중국의 시노펙(中国石化·Sinopec), 국가전력망(国家电网), 페트로차이나(中国石油·CNPC)가 각각 2~4위를 차지함.
- 수익성에서는 공상은행(工商银行), 농업은행(农业银行), 건설은행(建设银行) 등 중국 3대 은행이 상위 10위권에 랭크됨.

⚪ 올해 포춘 ‘세계 500대 기업’ 순위에 25개 기업이 처음으로 순위에 진입했거나 재진입함.
- 그중 상하이젠궁(上海建工), 선전투자홀딩스(深圳投资控股), 성훙(盛虹), 산둥철강(山东钢铁), 상하이의약(上海医药), 광시투자(广西投资), 중국핵공업(中国核工业), 중국석탄에너지(中煤能源) 등 중국 기업 8개가 처음으로 순위에 진입함. 
   
⚪ 한편, 중국 기업의 평균 영업매출은 669억 달러(약 79조 2,431억 원)로 지난해 수치와 비교해 다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남. 
- 중국 은행 10개가 올해 순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이들 10개 은행의 이윤이 순위에 오른 전체 중국 기업 이윤 총액의 44%를 차지함.
- 자기자본이익률(ROE) 순위에서는 헝리그룹(恒力集团), 타이캉보험(泰康保险), 칭산홀딩스(青山控股), 비구이위안(碧桂园), 중국생명보험(中国人寿保险)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림.

⚪ 그밖에 인터넷 관련 기업 중 7개 기업이 순위에 랭크됐으며, 중국의 징둥그룹(京东集团), 알리바바그룹(阿里巴巴集团), 텐센트홀딩스(腾讯控股有限公司), 샤오미그룹(小米集团)이 포함됨.
- 이들 인터넷 기업의 순위가 모두 지난해보다 상승했는데, 그중에서도 알리바바가 50계단 상승하며 가장 높은 순위 상승폭을 기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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