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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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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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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둥, 올 들어 대외무역 안정 정책 잇따라 출범

2020-08-13

□ 광둥성(广东省)이 2020년 들어 대외무역 안정을 위한 정책을 잇달아 출범함.

⚪ 광둥은 중국의 대외무역 최대 성(省)으로 2019년 대외무역 수출입 규모는 7조 1,400억 위안(약 1,219조 5,120억 원)에 달해 34년 연속 1위의 자리를 유지했으며, 중국 수출입 총액의 22.6%를 차지함.
- 올해 들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광둥의 대외무역은 큰 타격을 입었음. 기업의 구조전환과 업계 발전을 돕기 위해 광둥성 세무국(税务局)은《세수 기능 역할 진일보 발휘를 통한 대외무역 안정 발전 지원에 관한 통지(关于进一步发挥税收职能作用助力外贸稳定发展的通知, 이하 ‘통지’)》를 발표함.
- 중국(선전) 종합개발연구원 신경제연구소의 저우순보(周顺波) 집행소장은 “미중 무역마찰과 코로나19 피해의 영향으로 인해 중국 대외무역 수출 하방 압력이 계속해서 가중되고 있다. 이번 출범한《통지》는 생존 위기에 처한 중소 대외무역기업에게는 가뭄에 내린 단비와도 같으며 수출 안정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평가함.

⚪ 올해 들어 광둥성의 각 시(市)에서는 ‘대외무역 안정’을 위한 정책조치를 지속적으로 출범함. 여기에는《광저우시 대외무역 안정 성장 촉진에 관한 약간의 조치(广州市促进外贸稳定增长若干措施)》, 둥관시(东莞市)의 ‘대외무역 안정 20조’ 등이 포함됨.
- 광둥성 통계국(统计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광둥의 화물 수출입 총액은 3조 600억 위안(약 522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감소함. 하지만 감소폭은 올 1분기 대비 4.7%p 축소됨. 6월 광둥성의 수출입 총액 증가율은 플러스로 회복되어 전년 동기 대비 0.8%의 증가율을 기록함. 
- 이는 바로 광둥성 전체가 ‘6개 안정(六稳, 취업·금융·대외무역·외자·투자·시장 전망 안정)’과 ‘6개 보장(六保, 주민 취업, 기초 민생, 시장주체, 식량·에너지 안보, 산업·공급 사슬 안정, 기층 운영 보장)’ 임무를 수행하는데 주력하여 여러 조치를 통해 대외무역 기반을 안정화한데 따른 성과라고 할 수 있음.

⚪ 한편,《통지》는 대외무역 관련 새로운 업태를 적극 육성하는 동시에 기업 발전을 위해 자금 주입을 통한 활력을 불어넣었음.
- 저우순보는 집행소장은 “《통지》에는 많은 혁신적인 내용이 담겼다. 국경간 전자상거래(크로스보더 이커머스)에 대한 인정과세, 중소 영세 대외무역기업의 세금 환급 범위 확대 등의 조치는 과거 수출 세금 환급 정책에 비해 한층 더 유연한 것으로, 혜택을 입는 기업도 더 많아져 대외무역 기업의 시장에 대한 전망을 안정시킬 것”이라고 언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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