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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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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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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관광지 입장권 가격 인하 촉진, 관광업 회복에 힘 실어줘

2020-08-14

□ 중국 정부가 관광지 입장권 가격 인하 촉진에 나서며, 관광업 회복에 힘을 실어주고 있음.

⚪ 최근 중국 내 성(省)간 단체관광이 재개되고 중국의 각 항공사가 비행기 자유이용권 상품을 내놓는 등 각종 정책과 지원 조치로 중국 국내 관광업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2020년 8월 11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发改委·발개위)가 또다시 관광업 지원에 나섰음.
- 국가발개위는 이날《통지》를 발표하고 “관광지 입장권 가격 인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힘.
- 또, 중국 각 지역에서 해당 지역의 경제발전 수준과 관광지 규모 등 차이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관광지별 각기 다른 경영·관리 모델을 채택하고 가격 관리방식을 혁신하기로 함. 국유 관광지 입장권 가격을 합리적인 수준으로 조정하는 것을 지역별로 추진하여, 가격이 지나치게 높은 입장권 가격 수준을 낮추고 수입과 지출 정보도 공개하겠다고 밝힘.
 
⚪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면서 여행 제한 조치가 완화됨에 따라, 최근 중국 각지에서는 잇달아 관광지 입장권 할인이나 무료입장을 추진함.
- 8월 7일 후베이성(湖北省)은 후베이성 전체 400곳에 육박하는 A급 관광지를 중국 전역의 관광객에 무료로 개방하겠다고 발표함. 후베이성의 관광지 무료개방은 8월 8일부터 올해 말까지 시행되며, 국경절 황금연휴(10월 1~8일) 기간에도 동일하게 시행될 예정임.
- 앞서 7월에 산둥(山东)과 산시(山西) 등 지방정부에서도 관광지 입장권 감면 조치를 발표한 바 있음.

⚪ 각종 정책에 힘입어 중국 국내 관광업은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
-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인 셰청(携程∙ctrip)이 공개한《성간 단체관광 재개 반개월 인기 보고서(跨省游恢复半月人气报告)》에 따르면, 올해 7월 14일 중국 문화관광부(文旅部)가 성간 단체관광 재개를 발표한 이후 7월 30일까지 중국 내 30개 성(省)과 시(市)가 이미 순차적으로 성간 단체관광을 재개함. 현재 4,000여 개의 여행사가 셰청 플랫폼을 통해 국내 관광 상품을 내놨는데, 단체관광이 재개되기 전과 비교해 2배나 증가함. 
- 산시증권(山西证券)은 “일부 성(省)의 A급 관광지가 무료 개방되고 전통적인 여름철 관광 성수기에 따른 관광수요 증가, 관광지의 관광객 최대 수용 인원수가 늘어나면서 관련 관광지 활성화를 견인하고 호텔 등 관련 업종의 실적도 개선될 것”이라며 “해외관광 수요가 대부분 하이난(海南)과 서북지역 등에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데, 특히 하이난 관광이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면서 항공과 호텔, 관광지 영업 회복을 견인할 것”으로 보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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