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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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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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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편의점 발달 도시는, 둥관 1인당 편의점 숫자 중국 1위

2020-08-18

□ 대외 의존도를 낮추고 중국 내부적으로 경제를 순환하겠다는 ‘내순환(内循环)’과 내수 확대가 강조되는 상황에서, 오프라인 소비를 진작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최근 중국에서는 편의점 확장이 속도를 내고 있음.

⚪ 2020년 8월 11일 중국 상무부판공청(商务部办公厅)은《편의점 브랜드화·프랜차이즈화 추진 3년 행동에 관한 통지(关于开展便利店品牌化连锁化三年行动的通知, 이하 ‘통지’)》를 출범함.
- 《통지》는 편의점의 브랜드화와 프랜차이즈화 발전을 촉진하여 2022년 중국 전국의 브랜드 프랜차이즈 편의점 매장 숫자가 30만 곳에 이르도록 한다는 목표를 제시함.

⚪ 편의점 육성을 위한 조치는 이번이 처음은 아님. 최근 몇 년 동안 베이징(北京), 푸젠(福建), 산시(陕西) 등지에서 편의점 발전을 위한 관련 정책을 잇달아 출범함.
- 지난 2019년 정부업무보고에 처음으로 등장한 이후, 편의점은 상무부와 각 지방정부가 내수 확대와 소비 촉진을 언급할 때마다 종종 등장하는 키워드로 부상함.
 
⚪ 현재 중국 각 도시의 편의점 분포 상황을 보면, 대부분 도시에서 편의점이 빠른 확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국 각 도시 간 편의점 발전 격차가 커지고 있음.
- 지리적 위치, 기후 조건, 경제발달, 소비 습관 등 각종 요인으로 중국 각 도시의 편의점 발전에 격차가 존재하는데, 둥관(东莞)의 1인당 편의점 보유 숫자는 이미 베이징의 7배에 달함. 둥관은 중국에서 1인당 편의점 숫자가 가장 많은 도시로, 1,242명당 1곳 꼴로 편의점을 보유하고 있음. 베이징, 상하이(上海), 광저우(广州), 선전(深圳)에서는 이 수치가 각각 8,889명, 3,769명, 2,803명, 1,731명에 달함.
- 특히, 지리적 위치와 기후가 각 도시의 24시간 운영 편의점 비중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인으로 작용함. 중국 남부도시의 24시간 운영 편의점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북부도시의 24시간 편의점 운영은 기후 조건의 제약을 받아 하얼빈(哈尔滨), 창춘(长春), 인촨(银川)의 24시간 편의점 비중은 각각 15.58%, 15.24%, 10.81%에 불과했음. 

⚪ 또 다른 중요한 현상은 편의점이 2·3선 도시에서 뚜렷한 발전 추세를 보인다는 점임. 1선 도시의 임대료와 인건비가 계속 높아지면서 편의점 경영 부담이 커진 탓에 1선 도시에서의 발전세는 둔화된 반면, 시안(西安), 둥관 등을 대표로 하는 신(新) 1선 도시와 일부 2·3선 도시에서 강력한 발전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음. 
- 중국 2·3선 도시의 소비 수준이 부단히 높아지면서 편의점 시장 발전 가능성도 매우 긍정적인 것으로 평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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