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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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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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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광저우 중고주택 상승폭 중국 최고, 다수 도시 부동산 통제 강화

2020-09-15

□ 2020년 8월 광저우(广州) 중고주택 상승폭이 중국 최고를 기록했으며, 중국 다수 도시가 부동산 통제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이 발표한 2020년 8월 70개 중대형 도시 신규 분양주택 매매가격지수에 따르면, 70개 중대형 도시 부동산 시장 운영이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남. 
- 쿵펑(孔鹏) 국가통계국 도시사(城市司) 수석통계사는 “8월 4대 1선 도시 신규 분양주택 매매가격이 전월 대비 0.6% 상승했으며, 상승폭은 전월 대비 0.1%p 확대되었다”면서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광저우, 선전(深圳)이 각각 0.6%, 0.6%, 0.9%, 0.5% 상승했다”고 설명함.
- 또한, “중고주택 매매가격은 전월 동기 대비 1% 상승했으며 상승폭은 전월 대비 0.3%p 확대되었는데,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이 각각 0.7%, 0.8%, 1.7%, 1.1% 올랐다”고 덧붙임.

⚪ 광저우가 신규 분양주택 매매가 상승폭에서 4대 1선 도시 중 가장 앞섰으며, 중고주택 매매가 상승폭에서도 70개 도시 중 최고를 기록함.
- 쉬샤오러(许小乐) 베이커연구원(贝壳研究院) 수석 애널리스트는 “올 1~8월 광저우 중고주택 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어나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며 “광저우 중고주택 시장 수요가 늘어난 주요 원인은 작년 하반기 이후 중고주택 평균가격이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면서 수요 진입 문턱이 낮아졌기 때문이며, 또한 7월 이후 선전에서 규제 정책을 시행하면서 가격이 상승한 것도 수요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함.

⚪ 한편, 부동산 시장 문제와 관련하여 중국 정부 고위층과 관련 부처는 최근 연이어 개최된 세 차례 회의에서 ‘부동산을 단기적인 경기부양의 수단으로 삼지 않을 것’을 거듭 강조함.
- 7월 이후 둥관(东莞), 닝보(宁波), 선전, 난징(南京) 등 여러 도시에서도 부동산 시장 규제 정책을 잇달아 발표함.
 
⚪ 장보(张波) 58안쥐커부동산연구원(58安居客房产研究院) 분원 원장은 “7월부터 항저우(杭州), 둥관, 닝보, 선전, 난징 등 여러 도시에서 부동산 규제 정책을 출범하면서 규제 신호가 뚜렷해지고 있다”며 “8월 집값을 보면, 중국 전역에서 부동산 시장 열기가 식어가고 있지만, 1선 도시에서는 집값 상승세가 여전하다”고 언급함.
- 그는 “구매자가 향후 시장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구매 제한 및 차별화된 신용대출 정책이 변하지 않고 부동산 시장 열기가 뜨거운 지역에 대한 규제가 지속된다면, 전반적으로 집값 안정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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