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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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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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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식량 생산 대성(大省) 산둥, 밀 신품종 개발에 박차

2020-09-16

□ 산둥성(山东省)이 중국의 양질의 밀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력이 가장 강하고 관련 범위가 가장 광범위한 정책을 출범함.

⚪ 중국에서 식량문제가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요즘, 식량 대성(大省)인 산둥성이《양질의 특수 밀 산업 혁신 발전 가속화에 관한 약간의 조치(关于加快优质专用小麦产业创新发展若干措施, 이하 ‘조치’)》를 출범해 이목이 집중됨.
- 《조치》는 양질의 특수 밀 신품종 개발을 주요 방향으로 삼고, 밀 산업체인 전반에 대한 혁신 체인을 구축하며 핵심 기술과 관련 과학기술 발전에 박차를 가할 것을 밝힘. 
- 이를 통해 밀 생산을 ‘높은 생산량 위주’에서 ‘양과 질을 모두 중시하고, 질적 효익(效益)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임.

⚪ 산둥성 발전개혁위원회(发改委)의 량원웨(梁文跃) 부주임은 “올해 산둥의 밀·올벼 등 여름작물이 풍작을 이루며 전체 생산량 및 단일 면적 생산량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전했음. 
- 그가 밝힌 데이터에 따르면, 산둥성 전체 여름작물 총 생산량은 2,569만 2,000톤(t)으로 전년 대비 15만 9,000톤 늘어나 0.6%의 증가율을 보였음. 단일 면적으로 볼 때 1묘(亩)당 435.23kg으로 전년 대비 1묘당 9.97kg 늘어난 2.3%의 증가율을 기록함.
- 산둥 여름작물의 총생산량과 단위면적당 생산량 모두 증가한 것은 산둥의 농업에 ‘과학기술’이라는 날개를 달기 위한 노력이 수반되었기 때문임. 산둥성은 우량종 육성과 핵심 생산력 증대 기술 보급에 박차를 가했음. 그 결과, 우량종 양질의 재배기술을 갖추고 농기계와 농업기술을 결합해 우량종 보급률 98% 이상, 생산력 증대 기술 보급률 80% 이상 달성이라는 성과를 얻었음.

⚪ 산둥성 농업과학연구원(农业科学院) 작물연구소의 차오신유(曹新有) 연구원은 “생활의 질이 향상하면서 대중은 배불리 먹는 것 외에도 좋은 것을 먹기 원한다. 식량안보 보장을 기초로 과학자들은 식량을 ‘높은 생산량 위주’에서 ‘양과 질을 모두 중시하고 질적 효익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전환할 능력과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고 보았음.
- 한편, 밀 생산 측면에서도 ‘양과 질을 모두 중시하고 질적 효익을 극대화’하기 위해,《조치》는 향후 3년 연속 매년 산둥성에서 500만 묘 이상의 면적에 양질의 특수 밀 신품종을 보급한 경우, 우수 품종 육성 단체에 100만 위안(약 1억 7,400만 원)의 사후 보조 장려금을 지급하는 등의 밀 산업 발전을 위한 장려 정책을 제시함. 

*묘(亩): 중국식 토지 면적 단위로 1묘는 약 666.7㎡, 한국의 약 200평 정도에 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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