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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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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실업률 지속 하락, 대학생 취업 부담 여전

2020-09-17

□ 중국의 실업률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음에도 대학 졸업자의 취업 부담은 여전한 상황임.

⚪ 중국 전국 도시조사실업률이 올해 4월 6%로 고점을 찍은 이후, 8월 5.6%로 떨어지며 하락세를 보임. 이는 중국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타격에서 점차 회복되고 있다는 것을 반영하나, 대학생을 위주로 한 중점 계층의 취업 부담은 여전히 간과할 수 없는 문제임.  
- 2020년 9월 15일 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의 푸링후이(付凌晖) 대변인은 “올 1~8월 전국 도시 신규 취업자는 781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03만 명 소폭 증가하는데 그쳤고, 8월 전국의 도시조사실업률은 5.6%로 전월대비 0.1%p 하락했다”고 소개함.  
- 푸링후이 대변인은 “올해 들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취업 상황이 비교적 큰 어려움에 직면했다. 올 1분기 도시조사실업률은 6% 넘게 치솟았지만, 경제가 회복됨에 따라 취업 상황도 전반적으로 개선되었다”고 덧붙임.

⚪ 푸단대학(复旦大学) 글로벌 과학기술혁신 인재발전연구센터의 야오카이(姚凯) 주임은 “중국의 도시 실업률이 다소 하락한 것은 중국 산업 기업의 조업 재개와 생산 회복이 비교적 순조롭게 이뤄진 덕분이다. 특히, 비대면(언택트) 경제와 관련한 인터넷 관련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함.  
- 그러면서 그는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면서 생활 서비스가 다소 회복되었고 경제의 회복과 발전으로 비교적 많은 취업 수요가 생겨났다. 하지만,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여전히 큰 격차가 존재한다. 취업을 촉진하기 위해 내놓은 단기적인, 유연한 성격의 일자리도 재취업의 필요성이 있기 때문에 조업 재개와 생산 회복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하고 산업 구조를 최적화하며, 경제 성장의 질을 더욱 높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함. 

⚪ 푸링후이 대변인은 “올해 취업 부담이 여전히 비교적 크다. 전체적인 도시 실업률과 각 계층의 실업률 모두 지난해 동기 수준을 웃돌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밝힘.
- 푸 대변인은 “그 중에서도 대학생이 올해 비교적 큰 부담에 직면했다. 과거의 경험에 비춰볼 때 7월 조사실업률이 비교적 높은 것은 대학생이 집중적으로 취업 시장에 뛰어들기 때문으로 8월에는 통상적으로 하락세를 보이지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대졸자의 실업률이 8월에도 다소 상승하면서 확실히 취업 부담이 비교적 커졌다”고 설명함.
- 야오카이 주임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년도 졸업자 가운데 여전히 취업을 못한 경우가 비교적 많은데다, 일부 임시직, 유연한 고용 형태의 취업자도 비교적 많아 재취업의 수요가 있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을 소화하기 위한 과정이 필요하다”면서 “대학과 인재양성기관에서는 인력 공급에 대한 개혁을 서두르고, 인재 양성의 질을 높이며 혁신 창업을 대대적으로 촉진해야 한다”고 조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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